[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임기모 주아르헨티나대사와 호르헤 포리(Jorge Faurie) 아르헨티나 외교장관은 11.27(화)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공화국 간의 사회보장에 관한 협정」에 서명하였다. 금번에 서명한 한-아르헨티나 사회보장협정 발효될 경우 아르헨티나에 파견되었거나 자영업에 종사하는 우리 국민이 아르헨티나에 납부하고 있는 사회보험료를 최초 3년(합의시 2년 연장 가능) 면제받을 수 있어 우리 근로자 및 기업들의 아르헨티나 사회보험료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연금에 가입한 경우 양국 연금 가입기간을 합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연금수급권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우리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7년이고 아르헨티나 연금 가입기간이 3년인 경우 우리 국민연금의 노령연금 수급을 위한 최소 가입기간인 10년을 채우지 못하여 연금을 수급할 수 없었으나, 아르헨티나 연금 가입기간을 합산하는 경우 총 가입기간 10년이 인정되어 우리 국민연금 수급권 발생(실제 지급받는 연금액은 해당 국가에 기여한 기간에 비례하여 산정)된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근로자들의 연금보험료 이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산업부는 11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21개 기업의 약 6,200억원 규모의 지방투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향후 820여명의 지역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산업부(장관: 성윤모)는 '18년 4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11.29~30)를 개최하고 이들 기업에 총 728억원(국비 534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 금번 보조금 지원기업의 지방투자 주요특징을 살펴보면 이전년도에 보조금을 지급받고 1차 지방투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3개 기업이 동일지역에 재투자를 시작한다. 그리고 1~3분기보다 4분기 지방투자기업들(21개사)의 지방투자 규모(112%↑) 및 신규고용인원(22%↑)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는 지방투자 확대와 신규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9월에 ①국비지원한도 상향(60억→100억원), ②신규고용인센티브를 확대한 제도개선의 효과로 보인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①수도권기업의 지방이전 ②지방신증설 ③국내 복귀 ④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백업라인 구축 ⑤조선기자재업체 업종전환을 위해 투자할 경우 설비는 최대 34%, 입지는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2018년에 총 93개 기업에 2,356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최근 적법한 폐기물 처리체계를 거치지 않고 임야, 임대부지 등에 폐기물을 불법투기하거나 무단매립하는 사례가 지속되는 등 사회적‧환경적 피해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에 환경부는 2018. 11. 29. 범정부 합동 종합대책으로, △불법폐기물 특별 점검 및 신속 처리로 국민 피해를 최소화, △폐기물 적정처리체계를 구축하고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 △불법폐기물 예방‧근절을 위한 실효적 제도개선 추진 등의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범정부 차원에서 폐기물 불법 투기 현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환경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불법 폐기물 우려 사업장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범정부 합동 종합대책을 적극 이행, 불법폐기물 근절을 위해, 최근(2018. 11. 30.) 검찰에, 「폐기물 불법투기․매립 사범에 대하여 사법경찰관이나 특별사법경찰관을 지휘하여 철저한 단속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한편, 대규모 불법 폐기물 등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은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철저히 수사할 것」을 지시하였다고 밝혔다. 법무․검찰은 앞으로 폐기물 불법투기․매립 사범에 대하여 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에서 흔히 심는 나무 322종을 대상으로 수종별 미세먼지 저감능력을 세분화해 발표했다. 키 큰 나무 중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우수한 상록수종은 소나무·잣나무·곰솔·주목·향나무 등이었으며, 낙엽수종 중에서는 낙엽송·느티나무·밤나무 등이 우수했다. 울타리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 관목류 중에서는 두릅나무·국수나무·산철쭉 등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표면에는 눈주목과 눈향나무를 심을 것을 제안했다.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수종은 ▲ 대기오염물질의 흡수·흡착능력이 좋은 수종 ▲ 대기오염이나 토양, 가뭄, 인공조명, 병해충 등에 내성이 강한 수종, ▲ 환경이나 생리적 조건의 영향을 적게 받는 수종, ▲ 경관적으로 우수한 수종, ▲ 이식이나 유지관리가 용이한 수종, ▲ 꽃가루 알레르기와 같이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이 적은 수종, ▲ 시장성이 높아 넓게 식재할 수 있는 수종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미세먼지 저감에 주요하게 영향을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과 서촌 지역 방문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복궁 영추문을 오는 12월 6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영추문은 조선 시대 문무백관들이 주로 출입했던 문으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후 고종 대 흥선대원군에 의해 재건되었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전차 노선이 부설된 후 주변 석축이 무너지면서 같이 철거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1975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현재 경복궁 출입문은 남쪽의 광화문, 북쪽의 신무문, 동쪽의 국립민속박물관 출입문 등 총 세 곳이다. 이번에 서쪽의 영추문을 개방하면, 앞으로 경복궁을 출입하는데 동서남북 모든 곳에서 가능해져 시민들의 경복궁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추문은 경복궁의 다른 출입문의 출입시간과 입장료(3000원)를 똑같이 적용한다. 개방 예정일인 12월 6일(목) 오전 11시에는 ’영추문 개방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영추문 주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개문의식과 축하 공연 등으로, 행사 당일 경복궁 입장은 무료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문화재청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南楊州 水鐘寺 舍利塔)’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은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에 전해오는 석조 사리탑으로, 총 높이 2.3m로 전체적으로 8각을 기본 형태로 2단을 이루는 기단위에 둥근 구형의 탑신을 올리고 옥개석(屋蓋石,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은 모습이다. 남양주 수종사 팔각오층석탑(보물 제1808호)과 삼층석탑(비지정) 등과 함께 대웅전 옆에 자리한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은 1439년(세종 21년)에 왕실의 발원으로 제작되었으며 태종 이방원(1367∼1422)의 딸 정혜옹주(?~1424)를 위한 사리탑으로 확인된다. 처마가 두터운 옥개석의 낙수면에는 “태종의 첫 번째 후궁인 의빈 권씨(1384∼1446)가 정혜옹주의 사리탑을 조성했는데, 문화 류씨와 금성대군(1426∼1457)이 시주했으며, 정통 4년 기미년(1439년) 10월에 세움”이라는 명문이 오목새김(음각)되어있다. 이 사리탑은 지대석으로부터 기단부와 탑신부, 옥개석과 상륜부가 완전히 남아 있으며, 탑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하여 개발제한구역 내 수소차 충전시설의 복합 설치를 허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11.27)함에 따라 12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내 입지규제 개선을 위하여 개발제한구역 내 수소차 충천시설을 천연가스 충전소나 버스 차고지에 복합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고,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는 노인요양병원은 증축을 위한 토지의 형질변경을 할 수 없어 시설확충이 어려웠으나, 고령사회에 대비하고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인요양병원 증축을 위한 형질변경을 허용하였다. 개발제한구역 내 불편사항 개선을 위하여 주민의 생업을 위하여 허용하고 있는 야영장, 실외체육시설의 설치자격에 10년 이상 거주자를 추가하여 야영장, 실외체육시설의 설치를 용이하게 하였고, 개발제한구역에서 기존의 분묘를 정비하는 경우에 수목장림을 설치할 수 있었으나, 허용범위를 수목장림외에 수목형·화초형·잔디형·수목장림형을 포함하는 자연장지로 확대하였다. 개발제한구역의 관리강화를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2월에 떠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5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농촌여행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12월 계절에 맞는 체험이 가능한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자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한 5개 마을들이다.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에는 인근 산에서 직접 해온 나무로 불을 피우고 닭볶음탕 등 요리를 해먹는 나무꾼 체험, 움집 모닥불에 둘러앉아 옥수수․밤을 구워먹는 움집 체험, 나무로 만든 기다란 기차를 타고 마을 언덕을 내려오는 나무수레 씽씽 등 농촌에 있는 자연자원으로 해볼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평창 어름치마을’은 다양한 체험거리로 활력이 가득한 마을 이다. 겨울철에만 운영하고 있는 야생동물과 동강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관찰하는 야간탐사 체험부터, 장비를 착용하고 동굴을 탐험하는 백룡동굴 탐사, 스카이라인(짚라인), 칠족령 트래킹 등을 할 수 있다. ‘보은 잘산대대박마을’과 ‘무주 초리넝쿨마을’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각각 ‘잘산대 겨울얼음왕국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28일 오후 4시, 2021년을 목표로 개발 중인 누리호의 엔진 시험발사체 비행이 성공했다고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밝혔다.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한 시험발사체는 목표시간 140초를 넘어선 151초의 연소 시간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엔진 시험발사체의 성능은 연소 시간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만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 기술로 개발한 발사체 엔진의 성능을 성공적으로 검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5톤급 인공위성을 싣고 지상 600∼800km를 비행할 수 있는 3단 우주로켓인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를 개발하고 있다. 이날 발사에 성공한 엔진 시험발사체는 누리호에 쓰이는 75t급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2단부에 해당하며 시험발사체의 최대지름은 2.6m, 무게는 52.1t이었다. 시험발사체는 점화 뒤 총 151초동안 연소했고, 엔진 연소가 종료된 후에는 75㎞의 고도까지 상승했다. 이후 관성 비행으로 최대 고도인 209㎞에 도달한 후 포물선형으로 비행해 나로우주센터에서 429㎞ 떨어진 제주 남동쪽 공해상에 안전하게 낙하했다고 밝혔으며, 발사 1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국내 717개 나노융합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나노융합산업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 국내 나노융합기업 수는 717개, 매출액은 145조 1,957억 원, 고용인원은 15만 1,040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6.5%, 7.5%, 0.4% 증가했다. 나노융합기업중 중소기업이 88.9%(637개)를 차지하는 가운데, 분야별로는 나노소재 기업이 333개(46.4%)로 가장 많고, 나노장비·기기 기업이 191개(26.6%), 나노전자 기업이 127개(17.7%), 나노바이오·의료 기업이 66개(9.2%)로 조사되었다. 나노융합산업 매출액(약 145조원)은 그간 130조원 대에서 정체상태를 보이다가 2017년에 사상 처음으로 140조원을 돌파, 145조 1,957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세는 나노소재․나노전자 분야 매출 상승에서 비롯되었다. 분야별로 나노전자 매출액(약 127.7조원, 88%)과 나노소재 매출액(약 13.9조원, 9.6%)이 전체 매출액의 대부분(97.6%)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노융합산업의 매출액 상위 10대 품목은 나노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1월 30일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2018 정보보호 R&D 데이터챌린지*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취약점 자동탐지 대회’ 본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취약점 자동탐지 대회는 ①소프트웨어 분석 → ②취약점 탐지 → ③가상 공격(검증) 등 취약점 탐지 과정을 자동화하는 프로그램(SW)을 개발하고 성능을 경쟁한다. 대회 개최를 위한 해킹방어대회 플랫폼은 정보보호 R&D 과제를 통해 개발(‘17~’18년,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주관)한 지능형 해킹방어경연 플랫폼을 활용한다. 이번 본선대회에는 온라인 시범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팀( ‘Autobunter’, ‘bpsec’, ‘iNetCop’, ‘KAIST SoftSec’, ‘SSG’, ‘호홍현’ )이 진출하였으며 12월 6일에 우승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 시상식은 정보보호학회 동계 학술
[데일리 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국민 통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견인을 위해 대북제재 완화가 필요하며,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23~25일 3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4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된 올해 4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다. 먼저 남북관계 현안 조사결과,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견인을 위해 대북제재 완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64.0%=매우 27.1%+대체로 36.9%)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 32%(별로 20.4%+전혀 11.6%)보다 2배 높게 조사됐다. 전방 GP철거,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등 남북 군사분야 합의 이행을 위한 최근의 조치가 남북 간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정부가 독거노인 가구의 전기·수도 사전점검도 실시하고, 동절기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할 현장 인력은 추가 투입하며,아울러 경로당 난방비 지원액을 월 2만원 올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정부는 독거노인을 현장에서 직접 돌보는 생활관리사를 중심으로 가족·이웃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한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거쳐 복지부로 이어지는 보고체계를 운영한다. 또 겨울철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및 동파 사고 예방을 위해 각 지자체와 수도사업소, 가스·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협조로 취약 독거노인 가구의 전기·수도 사전점검에도 나선다. 일선 돌봄 인력인 생활관리사 등은 독거노인에 대한 안전 확인을 실시한다. 한파·대설특보 발효 시에는 담당 독거노인에게 유선전화 또는 직접 방문하는 일일 안전 확인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년 대비 현장 인력을 2000여명 추가 투입한다. 이들은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 실태파악과 동절기 후원물품 전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행동요령 사전교육을 실시, 담당 독거노인에게 전파하도록 하고 응급상황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외교부와 북극써클사무국, 해양수산부, 극지연구소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주최하는 「북극써클한국포럼」이 12.7(금)-8(토)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Olafur Ragnar Grimsson(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슨)북극써클 이사장(前 아이슬란드 대통령) 개회사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연설하고, 북극권 국가 정부 관계자 및 국내외 북극 관련 기업‧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북극을 만나다:과학, 연계성 및 파트너십(Asia meets the Arctic: Science, Connectivity and Partnership)”을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12월 7일 첫 날에는 북극 과학 및 북극 혁신을 주제로 북극의 과학연구, 기후변화, 에너지, 해운 및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 진행되며, 12월 8일 이튿날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국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북극 정책과 향후 북극이사회를 포함한 북극권 국가들과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북한 철도 구간에 대한 남북의 현지 공동조사가 30일부터 시작돼 18일간 진행된다.통일부는 남과 북이 총 18일간 북한 철도를 따라 약 2600km를 이동하며 남북철도 북측구간 현지 공동조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남북이 북측 철도 구간에 대한 공동조사를 벌이는 것은 2007년 12월 이후 약 11년 만이다. 앞서 경의선의 경우 개성~신의주 구간에 대해 10·4 정상회담 직후인 2007년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현지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특히, 동해선 금강산∼두만강 구간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쪽의 철도차량이 운행하게 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공동조사에 투입되는 우리 열차는 기관차 1량과 열차 6량을 포함해서 총 7량으로 구성되며 열차에는 조사단원의 사무공간과 식당칸, 침대칸 등이 마련된다. 오는 30일 서울역을 출발한 열차는 도라산역에 도착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의 환송을 받은 뒤 북으로 향할 예정이다. 우리측 열차가 북측 지역의 판문역까지 올라가면 그 다음부터는 북측 기관차를 연결해 공동조사를 진행한다.우리측의 현지 공동조사에는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