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줌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식품부 지정 식품산업정보분석 전문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KREI)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소셜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2019년 상반기 식품산업 주요 관심사항을 분석하였다. 이런 빅데이터가 중요한 이유는 외식산업의 전반적인 관심키워드를 알 수 있고 그 키워드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일반 소비자들이 식품산업과 관련하여 많이 언급한 주제어(키워드)를 우선 선정하였고, 그 주제어를 둘러싼 연관 단어 와 감정·가치판단이 포함된 수식어를 분석하여, 식품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주요 관심분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19년도 상반기(1∼5월) 중 주요 포털(네이버)에 게재된 식품산업 관련 뉴스 중 월평균 1,000회 이상의 다빈도 주제어(키워드)는 ‘건강기능식품’, ‘가정간편식’, ‘푸드테크’로 나타났다. 그리고, 언급빈도는 기능성식품이 가장 높았으며(월평균 2803회), 가정간편식(2518회), 푸드테크(1356회) 순이었다. 또한, ‘기능성식품’, &lsquo
[데일리연합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7월 5일 금요일부터 7월 7일 일요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는 ‘혁신을 넘어 생활로’라는 주제로 전주 월드컵경기장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드론 관련 주요 전문가, 국내외 드론기업, 드론 연관업계 관련 바이어?투자자, 일반 시민 등 약 2만 명이 참여합니다. 국토? 환경? 안전?치안? 국방 등 다양한 분야 드론 발전상 한 자리에 볼 수 있어 드론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학습 현장이 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드론 시연, 국제 컨퍼런스, 드론업계?기관 전시, 드론축구 등으로 구성됩니다. 언뜻 보아 흥미진진해 보이죠? 특히 개막식에서는 유망 드론모델 시연이 펼쳐지는데, 국내기업의 군집비행 드론쇼를 통해 하늘에 멋진 그림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100여 개 드론기업?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행사도 볼거리이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기술?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되니 놓치지 마세요. 드론축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대회를 개최합니다. 일반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드론축구 드리블, 미니 드론 조종체험도 마련되어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국토교통부는 현대건설(주)과 함께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국내 최초 고층형 제로에너지 공동주택(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886세대)이 준공되어 지난달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고단열·고기밀 등 패시브 공법과 고효율 기기*, 신재생에너지설비 등 액티브 공법 및 에너지 최적제어를 위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등 첨단 공법이 적용되어 공동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 5등급(에너지자립률 23.37%)을 취득했다. 특히, 단지 내 설치된 태양광·연료전지 등에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가 공용부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대부분 충당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기존 공동주택 대비 약 50% 수준의 1차에너지 소요량 달성으로 인천광역시 공동주택 평균 대비 전기에너지의 약 50%, 난방에너지의 약 4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공동주택은 36층의 고층건축물로 입면 태양광 적용이 불가피 했으나, 설계 초기부터 디자인 요소로 계획하여 조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기획특집] 인포그래픽으로 살펴보는 성조숙증..... 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줌인] 정부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공장 보급(~‘22, 3만개)과 함께 제조혁신 R&D․표준화 등을 종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본격 출범하였다. 추진단은 지난해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18.12.13)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기 위해 신설된 핵심기관으로서, 7월 1일 민간 출신 박한구 단장(前 사단법인 한국인더스트리4.0 협회장)을 초대 단장으로 영입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추진단은 7월 2일(화)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서울)에서 스마트공장 관련 유관기관장 26명과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관 13개사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추진단 1호 과제인 ‘스마트공장 상생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상생 협약식은 올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이 모두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8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통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교육포커스] 한국고용정보원은 7.2~7.5, 7.23~7.26 2회에 걸쳐 부산 리베로호텔에서 「2019년 하계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청년층의 진로 설계를 돕고, 취업과 창업 관련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05개 대학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국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와 담당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근무 경력에 따라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분반하였다. 강의와 토의 방식으로 청년들의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고용부 박경희 사무관이 정부 대학일자리센터 및 청년고용지원 정책의 이해와 활용방법을 설명한다. 고용정보원 변정현 청년정책모니터링팀 부연구위원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의 이해와 컨설턴트의 역할, △청년의 진로취업지원 요구와 전공연계 지원 전략, △진로취업지원을 위한 자료 및 활용법, △대학일자리센터 주요 추진 요소와 운영 사례를 강의한다. 대학의 진로취업 전문가가 △진로취업상담 체계화, △진로교과목 개발 및 운영, △비교과 프로그램 기획과 개발 등을 강의한다. 보다 체계적이고 수요자 중심적인 상담, 교과목, 비교과 프로그램이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가만히 앉아서도 한 눈에 해양정보를 다 파악할 수 있는 놀라운 세상! <사진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홈페이지 > 국립해양조사원은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각종 해양정보의 데이터 활용건수가 4년 반 만에 누적 1억 건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는 조석, 조류, 수온 등 각종 해양 예측 및 관측정보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15년 1월부터 운영되어 왔다. 이 시스템에서는 지금까지의 정보검색 방법과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구역을 지도상에서 선택하기만 하면 원하는 구역 내의 모든 해양정보를 조회하여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가상부이 등 기능을 활용하여 원하는 지점의 해양정보를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아울러, 타 기관의 서비스 개발자가 손쉽게 조석‧조류‧수온 등의 정보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개발 인터페이스(OpenAPI)를 적용하여 해양정보의 활용도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였다. 서비스 초기인 2015년에는 데이터 활용건수가 3만 건이었으나, 해양레저인구 증가 등의 요인으로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줌인] 국토교통부에서 보유 중인 도로·하천 분야의 건설공사‧시설물관리‧보상‧인허가 정보 총 26종이 7월 1일부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건설사업정보시스템의 주요정보 26종을 자체 웹사이트(www.calspia.go.kr) 또는 외부 시스템에서 접근‧검색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지식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는 일부 자료를 제외한 공사대장, 준공도서, 시설물 이력, 점용허가, 설계 VE 실적, 건설사업 사후평가 등 건설공사‧시설관리 주요 정보들이 이에 해당된다. 건설사업정보 시스템에 접속하면 누구나 관련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스템 상에서 바로 열람이 가능한 데이터 뿐만 아니라, 보고서 등 첨부파일 형태로 저장된 자료들도 별도로 파일을 열지 않고도 파일에 저장된 내용검색이 가능하며,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손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체 시스템을 갖고 있는 기관, 기업의 경우에는 시스템을 상호연결할 수 있도록 개방형 인터페이스(Open API)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시스템에 입력된 데이터 총 2,40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교육포커스] <환경방학 진로캠프 포스터 자료제공=한국환경공단>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신나는 환경방학 진로캠프(이하 환경방학 진로캠프)’를 참가자를 7월 2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7월 27일 성남시 분당구 한국잡월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여름방학 추진계획(프로젝트)’에 따른 것으로, 정부혁신 과제인 국민참여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청소년들이 환경 분야 진로 탐색 및 체험을 통해 미래 환경전문가로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환경방학 진로캠프’는 무료 행사로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1명 당 보호자(학부모) 1명만 신청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50가족, 100명을 선정한다. 이번 ‘환경방학 진로캠프’에서는 특별강연으로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을 연출한 문화방송(MBC) 김진만 프로듀서가 ‘다큐멘터리로 알아보는 환경문제’라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국제포커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SG13 국제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프레임워크 권고안 1건(에디터: KT 김형수)이 국제 표준(ITU-T Y.3800)으로 예비 승인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ITU내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는 세계최초로 채택된 표준으로서 이후 회원국 간 회람을 거쳐 반대의견이 없을 경우 최종 채택될 전망이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계층 모델, 기능적 구성요소 등을 정의한 것으로, 2018년 7월 KT와 LG U+,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제안하여 개발을 시작한 이후 국내 7개 기관 및 전세계 20여개 회원사들이 주도적으로 표준화활동에 참여한 결과 이번 SG13회의에서 예비 승인된 것이다. - 지금까지의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표준은 주로 장비 제조업체 위주로 개발되어왔지만 이번 표준 채택을 통해 통신사업자 입장에서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표준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또한, 이번 ITU-T SG13회의에서는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새로운 자동심사대 이용가능자 기준 법무부는 오는 7월 10일부터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출국할 때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 곧바로 자동심사대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용 가능 대상은 국내 입국 시 얼굴과 지문정보를 제공한 17세 이상 단기방문 외국인으로 주요 공항만으로 출국할 때 곧바로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어 빠르고 편하게 출국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19세 이상으로 주민등록증이 발급된 국민과 17세 이상의 등록외국인이나 거소신고자만이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 시 사전등록을 면제받아 왔으나, 이제 출국하는 외국인관광객도 가능하게 되었다. 이는 외국인관광객이 짧은 기간 국내에 체류(90일 이하)하기 때문에 입국 시 제공한 지문과 얼굴정보의 정확도가 높고, 자동 분석이 가능한 기술력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본인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가능한 조치한다. 현행과 동일한 유인심사대 이용자 기준 다만, ▸입국 시 지문 및 얼굴정보를 제공하지 않았거나, ▸출국금(정)지 등 규제자 ▸체류기간 초과자 ▸여권 및 인적사항 불일치자 등은 현행과 같이 유인심사대를 이용해야 된다. 이번 조치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우리나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건강포커스] 1일부터 15세 이하 아동과 장애인의 의료급여 이용 절차를 개선하는 내용의 개정 의료급여법 시행규칙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1차 의료기관(의원)의 의료급여의뢰서 없이 2차 의료기관(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연령이 8세 미만에서 15세 이하로 확대되고, 이용시간도 야간이나 공휴일로 한정하지 않게 됐다. 이번 개정은 취학 아동이라도 보호자의 동반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이용시간대가 한정되어 집 근처 2차 의료기관을 두고도 1차 의료기관에서 먼저 진료를 받아야 하는 등 불편 민원이 제기된 것을 반영한 결과다. 또 장애인이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할 때 이 센터가 3차 의료기관이라도 2차 의료기관의 진료를 거치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렇게되면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3차 의료기관인 부산·인천 지역 장애인수급자(5만 6000명)의 경우 2차 의료기관의 의료급여의뢰서 없이 곧바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장애 등급을 장애 정도로 변경하는 ‘장애인복지법’ 개정에 따라 요양비지급청구서(산소치료)와 장애인 보장구급여 신청서 및 처방전 등 관련 서식도 정비된다. 한편 건강보험과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정치줌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국백악관 21세기 최대의 이벤트가 열리다!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이뤄진 역사의 현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0일 ‘전격 회담’은 파격과 반전의 연속이었다. 이날 북미 관계 역사상 처음으로 판문점에서 회담한 북미 정상은 군사분계선에 마주 서 역사적 악수를 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2분 간의 짧은 인사가 될 것이라고 했던 만남은 53분 동안 이어져 사실상 3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오후 트위터로 DMZ 북미 회동을 제안한지 약 32시간 만에 성사된 일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9일 한국 방문 기간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G20에서 아주 중요한 몇몇 회담을 가진 후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으로 떠날 것”이라며 “그곳에 있는 동안 북한 김 위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문화포커스] 해양수산부는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7~8월에 워터파크, 해수욕장 등 5개소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 체험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다중이용선박(여객선, 낚싯배 등)을 이용하거나 해양레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들이 해양안전 체험교육을 더욱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해양안전 체험시설’을 운영한다. 작년에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는 사업자 공모를 통해 추진한다. ‘찾아가는 해양안전 체험시설’은 해상생존 체험장, 가상현실(VR) 체험장, 해양안전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해상생존 체험장’에서 구명조끼 착용방법, 구명뗏목 작동·운용방법 등 이론을 배운 뒤 실제 구명조끼 착용, 구명뗏목 작동·탑승과 생존수영 실습 등을 해볼 수 있다. ‘가상현실 체험장’에서는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통해 여객선 화재 발생 시 비상 탈출하는 방법과 구명뗏목 작동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해양안전 전시관’에서는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물의 이동경로 등 생태적 연계성을 갖춘 해역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 「해양생태축 설정‧관리 로드맵(2019~2023)」을 마련하여 발표하였다. 해양생태축은 해양생물의 주요 서식지와 이동경로가 되는 갯벌, 하구, 연안, 수중 등의 생태계를 훼손하거나 단절하지 않고 연결시키는 구조이다.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에서는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광역단위의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서식지를 관리하고 생태계의 연결성도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2년부터 ‘한반도 생태네트워크’ 개념을 도입하여 전 국토를 하나의 생태계로 관리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러나 바다는 육지보다 넓고 조사가 어려워 전반적인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해양생태계 관리는 개별 동‧식물이나 특정 생태계의 보전에 치중하여 이루어져 왔다. 이번에 마련한 「해양생태축 설정․관리 로드맵」은 ‘통합적인 해양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해양생태축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 해양생태축 구축을 위한 관리체계 정립 ▲ 과학에 기반한 조사‧복원 추진 ▲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