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줌인]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창업한 음식점과 편의점 등 22만여명의 영세 창업자들이 카드 수수료 약 570억원을 돌려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1월말 시행된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에 따른것으로, 신규 가맹점에 대한 우대 수수료 소급 적용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 우대 수수료 소급 적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이 영세, 중소가맹점으로 선정되면 기존에 내던 수수료에서 우대 수수료를 뺀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신규 카드 가맹점은 매출액 정보가 없어 해당 업종의 평균 수수료율(약 2.2%)을 적용받아 매출액 규모가 작은 영세 사업자는 영업 시점부터 1∼7개월가량 높은 카드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이번 감독규정 개정으로 올 상반기에 창업한 신규 가맹점 중 22만 7000곳은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1~6월 전체 신규 가맹점(약 23만1000개)의 98.3%에 해당한다. 환급액은 기존 수수료율(약 2.2%)과 우대 수수료율(0.8~1.6%)의 차이에 해당하는 수수료다. 예를들어 1월부터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국민권익위원회는 29일부터 이동통신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국민톡 110’으로 민원과 갑질피해 채팅상담을 365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에 회원가입 후 스마트폰 또는 개인용 컴퓨터(PC)에 카카오톡 이동통신 앱을 설치하고 ‘국민톡110’을 플러스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국민권익위는 ‘국민콜 110’을 통해 2007년부터 전국 어디에서나 국번 없이 110번으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 316개 공공기관의 민원 상담과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어 ‘국민콜 110’ 이동통신 앱을 통해 2011년 민원 채팅상담, 2018년 갑질피해 채팅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별도로 전용 앱을 설치해야하고 사용법이 다소 불편해 활용도가 떨어졌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올해 4월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한 ‘국민톡110’ 상담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국민권익위는 국내 이동통신 메신저 분야에서 90%의 점유율이 넘는 카카오톡을 통해 민원 및 갑질피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콜11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문화포커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9년 7월 ‘문화가 있는 날’(7. 31.)과 해당 주간(7. 29.~8. 4.)에는 전국에서 문화행사 2,429개가 국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 ‘7월 문화가 있는 날’ 지도> 자료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2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5월 20일~7월 19일 무허가 선박자동식별장치 유통‧사용 행위 일제단속을 벌여 53건을 적발하고, 관련자 55명을 검거했다. 선박자동식별장치는 항해 중인 선박이 충돌 예방을 위해 선명, 속력, 위성항법장치(GPS) 상 위치 등의 신호를 보내는 장치다. 전자제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A씨(62)는 지난 2~5월 중국산 선박자동식별장치를 1대 당 9만8천300원에 300개를 수입한 뒤 어선의 입‧출항이 많은 항구의 선박용품 업체에 유통(1대 당 10만800원)해 전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선박용품 업체 대표 B씨(50) 등 2명은 A씨에게 중국산 선박자동식별장치를 사들여 어선 선장들에게 1대당 15만원에 판매하다 같은 혐의로 붙잡혔다. 조사결과 A씨는 어민들이 어구 위치를 쉽게 찾을 목적으로 중국산 선박자동식별장치를 구매한다는 정보를 접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택배를 이용해 B씨 등에게 유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5월 충남 태안군 병풍도 북서쪽 6해리 해상에서 안강망 어구에 허가받지 않은 중국산 선박자동식별장치를 설치한 어선 선장 C씨(51) 등 52명도 같은 혐의로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긴팔 수영복인 래쉬가드는 여름철에 많이 착용하는 워터스포츠용 의류로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는 자외선차단 기능 등을 내세워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나, 상품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용 래쉬가드 6개 브랜드의 6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및 색상변화,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결과 전 제품 자외선 차단성능이 우수했고, 건조속도와 색상변화 등 품질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유해물질 등 안전성은 제품 모두 기준에 적합했으며, 일부 업체는 표시 의무사항인 사용연령 표시를 하고 있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건조속도는 아레나(AVSGS70) 상의·하의 및 노스페이스(NT7TK20T) 하의가 다른 제품에 비해 빠르게 건조 되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배럴(BWIKRGT003, BWIKLGB002)은 상대적으로 느려 보통 수준이었다. 의류가 자외선을 막아주는 정도인 자외선 차단성능(UPF*)은 제품 모두 50+로 나타나 우수했다. 햇빛에 의해 색상이 변하지 않는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줌인]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19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17조 5,152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현대건설㈜(11조 7,372억 원), 대림산업㈜(11조 42억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 하지만 격차는 크게 줄어들었다. 지에스건설㈜ (10조 4,052억 원)이 경영상태 개선 등으로 한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하였고, ㈜대우건설(9조 931억 원)은 5위로 한 계단 하락하였다. 6위 ㈜포스코건설(7조 7,792억 원)과 7위 현대엔지니어링㈜(7조 3,563억 원)이 순위가 바뀌었고, 8위와 9위는 롯데건설㈜(6조 644억 원),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5조 2,370억 원)이 차지했다. 그리고, 10위는 ㈜호반건설(4조 4,208억 원)이 새롭게 TOP 10에 진입하였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여 매년 공시(7월 말)하여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국토교통부는 ‘19.7.27.(토) 02:39경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소재 2층 클럽에서 발생한 내부발코니 붕괴사고가 불법증축(구조변경)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생됨에 따라 유사 사고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국 각 지자체에 다중이용건축물 등 정기점검대상 건축물에 대한 불법 증축(구조변경)에 관한 점검을 신속히 실시하고, 건축법령에 따른 고발 및 시정명령을 통해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행강제금 반복부과 등 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7.27.)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내년 5월부터 시행되는 건축물관리법상 건축물 관리점검의 기준을 보다 강화함으로써 정기점검 등의 과정에서 불법증축 등의 행위등이 철저히 조사․조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국제포커스]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발간하는 제7차 세계흡연실태보고서(WHO report on the global tobacco epidemic)에 우리나라 금연지원서비스가 우수사례로 소개되었다고 밝혔다. WHO 세계흡연실태보고서는 2년 마다 WHO가 선정한 비용 효과적인 담배수요 감소조치(MPOWER)의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자료로, 올해 발간된 제7차 보고서의 주제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Offer help to quit)이다. 우리나라는 총 7개의 평가 분야 중 담배사용 정보수집(모니터링)(M), 금연지원서비스(O) 및 금연홍보(캠페인)(W2) 정책에 대해 WHO가 인정하는 최고이행수준을 달성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담배사용 모니터링 분야에서는 매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통해 정기적이고 최신의 담배사용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 체계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우수한 이행 수준으로 인정되었다. 또한 금연캠페인 역시 WHO 기준*에 부합하는 최고 수준의 정책을 이행하는 국가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의 금연지원서비스를 대표적인 우수이행사례로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김 장관은 지난 4월 개통한 천사대교의 전반적인 관리사항과 천사대교를 비롯한 특수교의 점검상황을 보고받았다. 김 장관은 원격 무인점검 로봇이 천사대교 케이블을 구석구석 살피면서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로봇을 활용할 경우 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고소작업차를 이용해야 했던 점검자의 작업환경 역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기술은「기반시설 안전강화 종합대책(관계부처 합동, 6.13)」에도 포함된 사항인 만큼, 로봇 신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여 향후에는 특수교 유지관리 전반에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천사대교가 개통 102일 만에 방문객 220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국내 관광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하면서, 천사대교 개통으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주변 도로의 확장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여 관광객 급증에 따른 교통 대책 마련과 국민안전 관리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천사대교에서 일부 포착된 진동에 대해서도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건강포커스]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 고규영 단장(KAIST 특훈교수) 연구팀이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을 유발하는 뇌 속의 노폐물이 뇌 밖으로 배출되는 주요경로(hotspot)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 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 뇌의 노폐물을 담은 뇌척수액을 밖으로 배출하는 주요 통로가 뇌 하부에 위치한 뇌막 림프관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나이가 들수록 뇌막 림프관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는 뇌 하부 뇌막 림프관의 정확한 위치와 기능은 물론, 노화에 따른 변화를 규명한 것으로, 향후 치매를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연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BS(는 이번 연구 성과가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Nature, IF 43.070) 지 온라인 판에 7월 25일 새벽 2시(한국시간)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뇌에서는 대사활동의 부산물로 상당한 양의 노폐물이 생성되어 뇌척수액을 통해 중추신경계 밖으로 배출되는데, 베타-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과 같은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뇌에 축적되면 기억력 등 뇌 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치매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뇌막 림프관은 딱딱한 머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교육포커스] 국토부는 지역인재 양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를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과 연계하여 확대하고 내실화할 계획이다. 교육부 공모사업인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난주 10개 혁신도시를 포함한 12개 운영대학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동 사업의 참여과정에서 운영대학과 협의하여 기관의 특성에 적합한 지역교육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던 선도대학육성사업에서 이전 공공기관의 사업 참여가 강사지원과 기관 현장체험 위주였다면, 올해는 학생들이 기관 현장체험 이전에 공공기관이 지역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이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도대학육성사업과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이전기관의 지역교육과정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력과 시설을 활용하여 지역대학생들이 공공기관에서 직무 및 현장실습 과정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근무자와의 멘토링, 모의면접 등이 포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국제포커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이 발생한 슬로바키아산 돼지고기 수입을 7.26일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동 조치는 슬로바키아가 ‘19.7.23일 뒷마당(backyard) 농장의 사육돼지 4마리중 1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였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긴급 보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슬로바키아는 이번 발생으로 해당농장의 사육돼지(4마리)를 살처분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였다. 슬로바키아는 ‘06.8월 우리나라로 돼지고기 수입이 허용되었으나, ’06년 이후 현재까지 수입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슬로바키아 등 ASF 발생국에 대한 국경검역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해외여행객에게 해외 여행시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 생활포커스] 집중호우 시 이렇게 하세요!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줌인] 정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이 공공기관과 직접 계약하고 대기업에 하청을 주는 새로운 방식의 공공조달 상생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 도입 방안을 심의·확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우선 도입하는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는 중소기업이 공공기관과 직접 조달계약을 맺고 대기업이 계약 일부를 하청받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기술 및 설비, 인력 등을 지원하거나 대-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중기부는 이들 상생협력 업체에 대해 제품별 시장할당이나 입찰가점 등 우대조건을 부여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박영선 장관이 취임 직후 직접 아이디어를 제공했으며 미국 등 해외 사례 조사와 국내 공공조달 상황 분석을 통해 도입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조달시장은 대기업 참여는 제한돼 있고 부품 및 소재 분야 중소기업은 완성품 구매 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가 있었다. 창업기업 등의 경우에는 기술 역량이 있어도 직접생산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줌인] 2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구글은 게임과 앱 분야 혁신창업자를 육성하는 창구 프로그램 선발기업(이하 창구기업) 6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밋-업 데이(Meet-Up Day)를 열고 글로벌 진출과 창업 성공의지를 다졌다.이번에 선발된 창구기업은 중기부로부터 최대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구글로 부터는 글로벌 세미나와 1:1 코칭 등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도움을 받게 된다. 특히 선발된 창업기업 중 우수자에게는 구글스토어의 상위노출과 홍보캠페인(TV, 영화관 유튜브) 혜택 등 글로벌 진출에 한층 다가설 수 있는 특전도 부여된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금년 상반기만 국내 유니콘 기업이 3개사가 추가되는 등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은 미국과 중국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라고 전제하고, “창구와 같은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통하여 세계를 선도할 유니콘 기업 양성에 정부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창구 프로그램은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제2벤처붐 확산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하고, “향후 신규 벤처투자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