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1919년 3월 1일, 그리고 4월 11일은 역사적인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이다. 이날 독립을 선언한 우리 민족은 정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중국 상하이로 모였고, 3·1 운동 정신을 계승하며 “한성에서 기의(起義)한지 삼십유여일(三十有餘日)에 임시헌장을 제정한다”고 밝히며 4월 11일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이하 ‘임정’)를 수립했다. 그리고 2019년인 내년, 100년 후의 ‘그 날들’이 찾아온다. 그동안 임정 수립일은 4월 13일로 알려졌으나, 지난 4월 임정수립 기념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최근 학계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이 국호와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4월 11일이므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면서 “법령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을 4월 11일로 수정해 기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월 30일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정부가 아이를 키우는 2040세대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의 의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만혼 추세를 고려해 45세 이상 여성에게도 난임 시술을 지원하고 출생신고 시 혼외자를 구별하지 않는 등 비혼 출산에 대한 차별적 제도를 고치기로 했다. 아울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의 실효성을 높이고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을 20%로 끌어올린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로드맵은 2040세대에게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더라도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고 행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남녀 평등한 일터와 가정이 당연한 사회가 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구변화에 맞게 사회시스템을 개혁하는 등 고령사회로의 이행에 적극 대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정부는 출산 장려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모든 세대의 ‘삶의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무역기술장벽(TBT)에 대한 산업계 우수 극복 사례를 발굴, 최근 국제동향 분석과 정책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2018 해외기술규제 대응 심포지엄」을 ‘18.12.6.(목)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개최한 심포지엄에서는 외국 기술규제로 인한 수출기업의 애로해소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TBT 정책대응 논문경연 대회에 대한 수상자 시상, 해외기술규제 대응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전문가 패널토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안덕근 서울대 교수 사회로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무역기술장벽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패널토의가 진행되었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보호무역주의에 대비한 외국의 기술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간 소통강화와 더불어 기업들간의 정보교류와 협력도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면서, 패널과 청중 사이에 열띤 토론이 있었다. 특히, 패널들은 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국제표준 뿐만 아니라 주요 국가의 기술규제에 대한 제·개정 동향도 면밀히 관찰하고, 개발 초기단계부터 우리 기술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당 국가의 표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정부는 올해 세수추이를 고려하여 금년도 초과세수로 나라빚(적자국채) 4조원을 연내 조기상환하는 방안을 국회에 제시하였다고 밝혔다. 적자국채 조기상환은 ’17년 추경시 국회 부대의견에 따라 최초로 실시(5,000억원) 되었으며, 이번 조기상환*은 정부가 적극 주도하여 추진하는 첫 번째 사례로 상환 규모도 역대 최대수준이다. 참고로 국가재정법 제90조 ①에는 "해당 연도에 발행한 적자국채 범위 내에서 해당 연도에 예상되는 초과 조세수입을 이용하여 국채를 우선 상환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6일(목) ‘19년도 예산 관련 금년도 초과세수로 적자국채 4조원을 연내에 조기 상환하기로 합의하였다. 한편, 정부는 ’18년도 적자국채 발행계획(28.8조원)중 현재까지 15.0조원을 발행하였고, 나머지 13.8조원은 금년도 세수를 고려하여 더 이상 발행하지 않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적자국채 4조원 조기상환과 적자국채 축소 발행으로 금년말 국가채무비율은 당초 계획보다 상당수준 개선될 전망이다. 2018년말 국가채무는 당초 전망치(’18년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농촌진흥청은 반려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물교감치유’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동물교감치유는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인지적, 사회적, 신체적인 문제 예방과 회복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활동을 의미한다.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521명을 대상으로 동물교감치유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들어봤거나 본 적이 있다(82.5%)’고 답했다. 동물교감치유에 대한 ‘호감도(71.8%)’는 △서울‧수도권 △여성 △연령이 낮을수록 △가족 중 장애 등 질병이 있는 경우에 상대적으로 높았다. 응답자의 65.3%는 ‘동물교감치유의 가치가 높다’고 답했으며, ‘심리‧정서적 안정감’, ‘우울‧스트레스 감소’, ‘삶의 활력’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9.7%)은 앞으로 동물교감치유를 이용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본인과 부모, 자녀 순으로 치유 활동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은 동물교감치유 서비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어제(6일) 밤부터 한파가 지속되면서 주말까지도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 행안부에서 밝히는 강력 한파 시작시 국민행동요령 을 그래픽으로 살펴보자. <자료출처=정책브리핑>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정부가 내년 국공립유치원 학급을 1080개 늘려 원아 2만여 명을 추가 수용하기로 했다. 또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이에 따라 맞벌이·저소득·한부모가정 자녀의 학기 중 오후돌봄과 방학돌봄 참여를 보장한다. 국공립유치원 통학버스 운영도 확대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공립유치원 신·증설 세부 이행계획 및 서비스 개선방안’을 6일 발표했다. 당초 교육부는 국정과제 이행 계획에 따라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 딜성을 위해 2022년까지 매년 국·공립유치원 500학급 규모를 확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사립유치원 사태와 관련해 학부모들의 국공립유치원에 대한 확대 요구를 감안, 목표를 2021년까지 앞당겨 달성하기로 하고 내년에는 기존 계획의 2배인 1000 학급을 늘리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이행계획 발표에 따라 내년에 1080학급을 증설하면 학급당 20명으로 계산했을 때 약 2만명이 국공립유치원에 더 입학할 수 있다. 내년에 문 여는 유치원 학급을 유형별로 보면 단설이 321학급, 병설이 671학급, 공영형이 88학급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018년 12월 6일(목)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은행회관에서 『2018 시청자미디어대상』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여 제작한 창의적인 작품을 발굴하여 격려하고, 시청자의 권익 증진 및 미디어교육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의 공로를 기리고자 개최되었다. 「2018 시청자미디어대상」은 작품상과 특별상 두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였다. 작품상에는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방송작품(영상․라디오 콘텐츠 500여편)을 대상으로 대상(국무총리상), 최우수상(방송통신위원장상) 등 총 22편이, 특별상에는 미디어교육에 공로가 있는 2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이날 대상은 <볼륨을 높여라>를 제작한 정창영씨가 수상하였다. <볼륨을 높여라>는 시골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라디오 방송으로 제작하여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미디어교육 특별상은 학교 교육과정에 영상제작 교육, 시나리오 공모전, 창작영상 공모 등을 활발하게 운영한 안산 ‘호원초등학교’와 인터넷방송을 통해 세대 간 소통 및 마을공동체성 함양에 이바지한 ‘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기상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천리안위성 2A호)가 5일 오전 5시 37분(현지시간 4일 오후 5시 37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French Guiana)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천리안위성 2A호는 발사 34분 후 고도 약 2340km 지점에서 아리안-5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고, 이어 5분 뒤(발사 후 39분 뒤)인 오전 6시 16분(현지시간 오후 6시 16분)에는 호주 동가라(Dongara)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천리안위성 2A호의 본체 시스템 등 상태가 양호하고 발사체를 통해 도달하는 최초의 타원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 천리안위성 2A호는 향후 약 2주간 5회의 위성엔진 분사과정을 거쳐 전이궤도에서 목표고도 3만 6000km의 정지궤도로 접근해 나갈 계획이다. 정지궤도 안착 후에는 약 6개월간 궤도상 시험 과정을 거쳐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기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2A호가 정지궤도에 안착한 후에는 우주환경에서 문제없이 작동하는지 기능을 점검하고, 관측한 자료가 원하는 정확도로 산출되는지를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내년 1월 1일, 유효기간 10년이 만료되는 항공마일리지의 첫 소멸이 시작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5일 마일리지를 보유한 소비자들에게 항공마일리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항공사들은 지난 2008년 마일리지 회원약관을 개정해 항공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에서 2008년 7월부터 12월까지, 아시아나항공에서 2008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적립한 마일리지는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유효기간이 만료돼 내년 1월 1일 소멸된다. 2008년 7월 또는 10월 이전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없으며, 마일리지 사용 시에는 유효기간이 적게 남은 마일리지부터 순차적으로 차감된다. 항공사들은 내년 소멸되는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회원들에게는 문자·메일 등을 통해 소멸시일 및 규모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항공사 홈페이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비롯해 SK월렛, 시럽(Syrup) 월렛 등 제휴 어플리케이션에서도 마일리지 적립건별 남은 유효기간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국적 항공사와 협의하여 소비자들이 소멸 전에 보유한 마일리지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항공사의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태국 방콕에서 12월 6일 국내 스마트 ICT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외진출 로드쇼란? 국내 중소·중견 ICT-SW 기업의 해외시장 활로 확대 및 진출 지원을 위한 전시회, 비즈니스 매칭, 기업설명회 등의 행사 개최 하는 것을 말한다. 태국은 아세안 내 경제 규모가 2위인 것에 비해, 우리나라와의 교역 규모는 아세안 국가 전체 대비 수출 8%, 수입 10%에 불과하여 우리 기업들의 진출 확산이 필요한 국가이다. 근래 태국 정부에서는 스마트 정부 구축,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등 경제 정책*을 추진하여 공공 수요가 늘고 있는 바, 과기정통부는 이에 편승하여 국내 ICT 기업들의 태국 판로 개척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태 양국 및 ICT 기업 간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태국의 ICT 정책을 총괄하는 총리실 산하 기관인 DGA(Digital Government Development Agency)와 협력하여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태국 스마트 ICT 솔루션(Smart ICT Solution)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정부는 5일 여의도 면적의 116배에 해당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3억 3699만㎡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또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중 2470만㎡에서의 개발 등에 관한 군 협의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위탁하고, 민통선 출입절차 간소화를 위해 자동화 시스템을 설치한다. 이번 보호구역 규제완화는 지방자치단체 등 외부요구에 따라 국방개혁 2.0 차원에서 군이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군사시설 관리를 위해 추진한 것이다. 국방부는 11월 21일 국방부차관이 위원장인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07년 군사기지법이 통합 제정된 이후 최대 규모로 보호구역 3억 3699만㎡ 해제를 의결했다. 해제지역은 군사시설이 밀집한 접경지역 보호구역 위주로 강원도가 63%, 경기도는 33%다. 이중 강원도 화천군은 1억 9698만㎡의 보호구역이 해제되어 관내 보호구역 비율이 64%에서 42%로 낮아졌다. 또한 동두천시는 1406만㎡의 보호구역이 해제되면서 관내 보호구역 비율이 25%에서 10%로, 김포시는 2436만㎡ 해제로 보호구역 비율은 71%로 낮아졌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1317만㎡의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법무부는 기존 근무복의 연하늘색(화이트 블루)이 민간 경비원들의 근무복에 주로 적용되는 점을 고려해 차별성을 부여하는 차원에서 색을 진감청색(네이비 블루)으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처음으로 보통형인 ‘레귤러핏’과 몸에 딱 맞는 ‘슬림핏’을 고를 수 있도록 했으며 넥타이 없이도 어울리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 소매 부분에는 태극문양을 자수로 부착했다. 소재는 상의에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였고 보온성과 통기성도 향상됐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하의의 경우 폴리에스터와 폴리우레탄 섬유를 혼용해 신축성을 보완했다. 이는 형태면에서는 18년, 색상면에서는 9년 만의 개선이다. 법무부는 미국·영국·일본 등 주요 16개국과 국내의 경찰·소방 복장 등을 비교·연구해 근무복 개선안을 도출했으며 모든 의사결정 단계에서 일선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법무부는 올해 말까지 기존 근무복과 개선 근무복의 혼용기간을 거쳐 내년부터는 신형 근무복으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신형 근무복은 기능성 뿐만 아니라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앞으로 도시공원 조성계획이 장기간 미뤄지고 있는 곳에는 개인소유의 땅을 빌려 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동킥보드, 세그웨이 등 개인형이동수단을 이용하는 인구가 확대되는 점을 반영해 일부 도시공원에서 통행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장기미집행공원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임차공원 제도의 세부기준을 이같이 정하고, 도시공원 내 개인형이동수단 통행 허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이달 중으로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임차공원 제도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지자체가 공원 부지에 대해 해당 토지의 소유자와 사용계약을 체결해 도시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부지사용료를 ‘토지보상법’에 따라 감정 평가해 산정토록 했다. 최초계약기간은 3년 범위에서 토지소유자와 협의해 결정토록 하는 등 세부 운영기준과 계약 체결·변경 시 안내방법 등을 규정해 임차공원 제도가 시행될 수 있다. 임차공원 운영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지자체의 재정적 부담을 완
<차세대소형위성 1호를 탑재한 팰컨-9 로켓 발사 장면.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은 4일 오전 3시 34분경(현지시간 3일 오전 10시 34분경) ‘차세대소형위성 1호’가 미국 반덴버그(Vandenberg) 공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80분 뒤 북극에 위치한 노르웨이 스발바르(Svalbard) 지상국과 최초 교신에 성공했고, 첫 교신 후 약 100분 뒤에 두 번째 교신에도 성공했다. 발사 후 6시간 31분 뒤인 4일 오전 10시 5분(한국시간)에는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 위치한 국내 지상국과의 최초 교신을 통해 위성이 고도 575km의 정상궤도에 진입해 태양 전지판이 정상적으로 펼쳐졌으며, 배터리 전압 및 내부 온도 등 위성체의 전반적인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앞으로 약 3개월간 궤도상에서 위성체 및 탑재체의 기능시험 등 초기 운영 과정을 거친 후 내년 2월부터 정상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향후 약 2년간 태양폭발에 따른 우주방사선과 플라즈마 상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