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2019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및 에너지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1(월)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성윤모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경제의 활력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작년말 발표한 ‘제조업 혁신전략’의 이행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에너지분야도 에너지전환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성장의 원동력이 되도록 분야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에너지의 소비와 공급, 산업육성까지 포괄하는 에너지전환의 중장기 종합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성윤모 장관은 안전관리, 미세먼지 저감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에너지업계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였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자료출처=산업통상자원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경찰청에서 2018년 집회․시위 개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집회․시위는 총 68,315건이 개최되었는데, 개최 건수로는 지난해 대비 58% 증가한 수치이며, 야간집회가 처음으로 허용된 2010년의 54,212건을 넘어선 역대 최고치였다. 이러한 배경에는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현안 해결을 요구하는 집회가 증가하였고, 또한, 집회․시위를 법에 따라 보장하려는 경찰의 노력이 더해지면서 개최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목할 점은 집회․시위 개최가 대폭 증가하였음에도, 전년 대비 금지통고는 89%(118건 → 12건), 미신고 집회는 63%(144건→53건) 감소하였고, 불법폭력시위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 대화경찰관제 시행 △ 1인 시위․기자회견 적극 보장 △ 교통경찰․폴리스라인을 활용한 유연한 현장 대비 등 자율과 책임에 기반을 둔 평화적 집회․시위 보장을 위한 경찰의 노력과 더불어 일반 시민들의 법질서 준수 의식 향상되면서 성숙한 선진 집회․시위 문화가 점차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화경찰관제’ 시행으로 경찰-집회참가자 간 소통이 강화되고,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고용노동부는 겨울철 화재․폭발․질식 등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전국 753개 건설현장에 대해 2018년 11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겨울철 건설현장을 집중감독’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감독결과 690개 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실을 적발하여, 추락 위험 장소에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는 등 사고 위험을 방치한 346개 현장의 안전관리책임자와 법인을 형사입건하였다. 또한 작업발판을 설치하지 않고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하는 등 급박한 사고 위험이 있는 77개 현장에 대해서는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노동자 안전교육 및 건강진단 등을 하지 않은 607개 현장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15억 2천만 원)하고 즉시 개선하도록 명령하였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추락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추락사고의 주요 원인인 ‘불량비계 및 2단 동바리(<붙임> 참조)’ 사용근절이 꼭 필요함에 따라, 올해에는 불량비계 및 2단동바리 설치현장 중 안전보건공단의 안전점검 및 개선요구에도 불구하고 개선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획감독*을 하여 형사입건 및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환경부는 설 연휴 전·후 기간 동안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은 1월 21일부터 2월 13일까지 실시되며, 전국 7개 유역‧지방환경청, 17개 시·도 및 기초 지자체 환경 공무원 약 600여 명이 참여한다. 감시·단속 대상은 전국 3,300여 곳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비롯해 930여 곳의 환경기초시설과 주요 상수원 상류지역 등이다. 환경부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이번 감시·단속을 추진한다. 1단계는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로 초기에는 사전 홍보․계도 위주 등으로 실시되고 이후로는 현장점검을 집중 실시한다. 7개 유역·지방청과 전국 지자체는 약 3만 1,000곳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공공하수처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사전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할 계획이며, 염색·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월 21일 현지시간 오전 9시(한국시간 밤9시) 칠레 산티아고에서 발표된 글로벌기업가정신연구(이하 “GEM”)에 따르면 한국의 창업생태계관련 지표 대부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 보고서는 매년 글로벌기업가정신연구협회(이하 “GERA”)가 창업생태계 전반에 관해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 후 발표한다. 이번 2018년 국내조사는 일반인 조사(APS)는 창업진흥원, 전문가 조사(NES)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수행하였다. 일반성인조사(APS)의 경우 전 세계 49개 국가가 참여하였으며, 창업태도, 창업활동, 창업열망을 구성하는 주요 지표별 지수와 국가별 순위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은 총 17개의 조사항목 중 16개의 지표에서 개선이 이루어졌다. 특히 기회형 창업은 전년대비 2.9%p 증가한 67.1%로 전체 국가 중 4위로 전년대비 4단계 상승하였으며, 반대로 생계형 창업은 전년대비 1.0%p 감소한 21.0%로 전체 국가 중 27위로 전년대비 4단계 하락(개선됨)하였다. 그 외에도 ‘직업선택 시 창업 선호(53.0%, 전년대비 5.8%p 증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보건복지부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 영양관리·체조 지원, 신생아 목욕·수유 지원 등의 서비스를 최소 5일에서 최대 25일까지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올해 확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6년 이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정으로 고정돼 있었으나 올해 100% 이하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3만 7000명이 더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태아유형, 출산순위, 소득구간, 서비스시간 등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최소 지원액은 34만 4000원에서 최대 지원액은 311만 9000원이며 1인당 평균 정부지원금은 작년 대비 14.8% 많아진다. 정부지원금도 최소 34만4000원에서 최대 311만9000원이 지원되며 전년 대비 1인당 평균 정부지원금은 14.8% 증가할 전망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시·군·구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외국인 등록을 한 출산가정 산모도 신청할 수 있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민족 고유명절인 설 연휴를 대비해 전기와 가스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1. 21.(월) ~ 2.1.(금)까지 2주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 안전점검은 설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몰리는 대형유통시설,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등 약 2,000개소의 전기․가스 사용시설에 대해 실시한다. 또한, 설 명절동안 휴대용 가스렌지, 전열기기 등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공익광고,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전기․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요령, 안전수칙 등에 대해 대국민 안내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1.21~2.1) 기간 중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는 24시간 긴급 대응센터(전기: 1588-7500, 가스: 1544-4500)를 운영하여,국민들이 전기나 가스시설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경찰청은 연이은 편의점 강도로 인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편의점 강도 발생사례와 지난 3년간 경찰에 접수된 사건(269건)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인적이 드문 ‘자정~06시’에 대부분 범행이 이루어졌고(69.5%), 여성종업원 1인이 근무하는 편의점이 주된 범행대상(40.5%)이었다. 이에, 경찰청은 새벽ㆍ심야시간에 여성종업원 1인이 근무하는 편의점을 위주로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먼저, 각 편의점의 범죄취약여부를 점검한 후, 취약점이 확인된 점포를 위주로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심야ㆍ새벽시간대 운영되거나, 과거 강ㆍ절도 피해를 당한 적이 있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시시티브이(CCTV)ㆍ긴급신고체계 등 범죄취약점이 있는지 점검하여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긴급신고시스템이 없는 편의점은 중점관리점포를 지정하여, 탄력순찰ㆍ거점근무 등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긴급신고시스템 설치와 함께, 여성종업원은 ‘112긴급신고 앱’을 설치토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공동 노력을 통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자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2018년 중소기업 수출은 1146억 달러로 전년대비 8% 상승했고, 수출 중소기업수는 9만 4589개사로 전년대비 2.4% 오르는 등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 호황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출액인 114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 총 수출액 중 전년대비 0.4%p 상승한 18.9%에 해당한다. 수출 중소기업수는 전년대비 2215개(2.4%) 증가한 9만 4589개로, 이 또한 역대 최고치다. 품목별로는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대 품목의 수출비중이 32.1%로, 화장품과 합성수지, 반도체제조용장비 평판DP제조용장비, 철강판 등 5개가 두 자릿수로 증가했는데 반도체와 평판DP는 10대 품목으로는 처음이다. 반면 기타기계류와 무선통신기기는 베트남 수출 하락과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으로 전체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상위 10대 국가 수출 비중이 70.9% 차지했는데, 베트남과 홍콩을 제외한 8개 국가 수출이 증가하는 등 신흥시장 수출의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특히 중국은 디스플레이 공장 증설 등 2018년 중국의 경제성장세 유지로 평판DP제조용장비와 화장품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2일 전국 기초 및 광역 지자체 교통담당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형ㆍ농촌형 교통모델사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시형ㆍ농촌형 교통모델은 농어촌 및 도농복합지역 등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형버스(공공형 버스), 100원 택시(공공형 택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8년 12월 27일 정부가 발표한 「버스 공공성 및 안전 강화 대책」에 반영된 내용이다. 이를 위해 올해 국고 552억을 반영하여 국토교통부는 78개 시 지역(도시형 교통모델), 농림축산식품부는 82개 군 지역(농촌형 교통모델) 내 교통소외 지역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차량 구입비 및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업 진행을 위해 지자체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여 사업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정부는 도시형ㆍ농촌형 교통모델을 통해 올해 7월 노선버스 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기존 노선버스의 일부 운행조정에 대비하여 대중교통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수요를 감안하여 기존 노선버스의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되, 그 과정에서 주민들의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보다 3,985억원 증액한 2조 844억원 규모의 ‘19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했다. 금번 공고에는 정책자금 융자, 창업 교육, 판로, 재기 지원 등 총 21개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및 내용, 추진일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19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역대 최대 규모(1조 9,500억원)의 소상공인정책자금을 편성하여,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과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였다. 둘째, 융자금 상환에 대한 수요자 선택권을 강화한다. 셋째, 준비된 창업 유도를 위해 ①‘튼튼창업프로그램’을 신설하고, ②전문기술교육을 확대한다. 넷째, 유통환경 변화에 맞춰 소상공인의 홈쇼핑 입점 등 온라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을 신설한다. 다섯째,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재기지원과 안전망을 확대한다. 지원조건, 지원내용 등 세부사항이 담긴 사업별 공고는 1월~3월까지 순차적으로 있을 예정이며, 중기부 홈페이지 소상공인마당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자료출처=중소벤쳐기업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민원기 제2차관은 1월 17일 서울 삼성동 소재 CJ ENM 다이아TV를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1인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의 수요 급증에 따른 국내 1인 미디어 콘텐츠 시장동향과 전망을 상호 공유하고, 1인 미디어의 혁신성장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1인 창작자*,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국내 1인 미디어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소프(박준하)”, “헤이지니(강혜진)”, “양띵(양지영)”, “데이지(김수진)”, “파워무비(유승엽)”, “오땡큐(현병욱)”, “한국삼촌TV(박정준)” 등 총 7명의 1인 창작자들은 1인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과 구독자 확보, 수익창출, 해외진출 등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였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고려대학교 최세정 교수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보건복지부는 ‘19년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을 추가로 완화하고, 일하는 청년 수급자 등에 대한 자립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는 ’2019년 달라지는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발표했다. 우선 생계급여 산정 시 자활근로소득의 30%를 소득인정액*에서 공제하여 자활장려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자활급여도 최저임금 대비 최대 80%(’19년 월 139만 원)까지 인상하고 4만 8000명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자활사업 참여자에 대해서는 선정기준을 초과하여도 자활특례로 의료급여, 교육급여 등을 보장하는 기간을 기존 3년간에서 5년간으로 2년을 연장하였다. (특례 대상자 3,250여 명 예정) 한편, 일하는 청년 수급자들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여 탈수급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청년층 등에게 지급되는 구직 활동과 관련된 정부지원금은 소득산정에서 제외하여 근로의욕을 높여 자립을 지원하고, 시설퇴소 아동 등에 대한 근로소득 공제금액을 10만 원 추가하여 소외받기 쉬운 취약 청년에 대해서는 지원을 더욱 확대하였다. 또한 가구특성에 따라 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신선농산물 수출이 대폭 증가해 역대 최고치인 12억 8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2013년 12억 10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신선농산물의 견인으로 지난해 농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1억 달러 증가한 69억 3000만 달러를 달성해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농가경제와 밀접한 과일, 채소류 및 인삼류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배 수출은 베트남과 미국 시장으로 저변을 넓히며 최초로 8000만 달러를 달성했고, 포도는 중국에서 프리미엄 상품으로 인기를 끌며 61.3% 성장한 1430만 달러를 기록했다. AI 여파로 재작년 수출액이 하락했던 가금육류는 정부와 민간의 협업으로 베트남 시장 닭고기 수출이 재개되며 183.7%나 증가했고, 딸기와 토마토, 인삼류 등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가공식품의 경우 담배 수출액이 크게 감소했으나, 라면과 음료, 조제분유 등 다른 주요품목은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매운맛 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최초로 4억 달러를 돌파했고, 음료와 조제분유는 각각 4억 1810만 달러, 992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주요 가공식품이 수출 호조를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들이 고용침체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1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예산의 58.5%를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209개 지자체는 4월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2조원의 추경 편성을 추진한다. 지자체 추경 규모는 지난해 7조 7000억원보다 4조 3000억원, 57% 증가한 것으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이다. 이러한 목표는 민간소비와 투자 위축에 대응하고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자체들의 특단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것이 행안부의 설명이다.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전체 지방예산은 약 252조원 규모이나 행안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가능한 최대치’를 목표로 지자체에 1차 추경을 독려할 계획이라 최종 지방예산 규모는 이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일자리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지역경제 사업을 중점 편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환경미화원 휴게시설 개선, 지방상하수도 시설물 공동이용, 지역경제 융복합 상권 개발, 신중년 일자리 창출 모델 발굴·지원 사업 등이다. 신속한 예산편성과 사업착수를 위해 투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