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월 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제 새로운 100년은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100년이 될 것”이라며 “‘신한반도체제’로 담대하게 전환해 통일을 준비해 나가겠다. ‘신한반도체제’는 우리가 주도하는 100년의 질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한반도체제’는 대립과 갈등을 끝낸 새로운 평화협력공동체”라며 “우리의 한결같은 의지와 긴밀한 한미공조, 북미대화의 타결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바탕으로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더 높은 합의로 가는 과정으로, 우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정부는 미국, 북한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양국 간 대화의 완전한 타결을 반드시 성사시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친일잔재 청산은 너무나 오래 미뤄둔 숙제로, 잘못된 과거를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교육부와 국가교육회의, 국회교육희망포럼 등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새로운 교육 100년과 국가교육위원회’ 정책토론회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법률안은 교육부와 국가교육회의, 국회가 참여한 태스크포스(TF)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법률안에 따르면 국가교육위는 대통령 소속 합의제 행정위원회로 직무의 독립성이 보장된다. 국가교육위는 10년 단위로 국가교육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을 점검한다. 국가인적자원 정책과 학제·교원·대입정책 등의 장기적 방향을 수립하고 교육과정 연구·개발·고시 등도 담당한다. 지방교육자치 강화,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 등의 역할도 맡게 된다. 위원은 장관급 위원장(상임)과 차관급 상임위원 2명을 포함해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대통령 지명 5명(상임위원 1명 포함), 국회 추천 8명(상임위원 2명 포함), 당연직 위원인 교육부 차관과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이 참여한다. 상임위원 호선(互選)으로 결정하는 위원장은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국무회의 출석&middo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 기자] 여성가족부는 2월 28일(목)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 청구와 이행확보 지원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양육비해결모임과 만나 양육 한부모의 어려움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양육비 채무자 본인의 동의 없이도 소득·재산 조사가 가능하도록 법률을 개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양육비 이행 강화 조치를 마련해왔다. 전체 이혼·미혼 한부모 중 양육비를 이행받은 한부모가족의 수도 다소 증가한 상황이다. 또한, 한부모가족의 자녀양육 지원을 위해 2015년도에 설립한 ‘양육비이행관리원’이 비양육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받아준 경우도 총 3천722건, 404억원인(‘18년도말 누계기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강력한 양육비 이행 제재조치 방안 마련에 대한 국민청원(히트앤드런방지법 제정)과 양육비해결모임의 집회·헌법소원 제기 등 국민들의 요구가 커져가고 있다. 이에, 지난해 여성가족부는 대지급제 도입과 외국의 양육비 이행 제도 등에 대한 ‘양육비 이행지원 강화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였고,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개최(&ls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돌봄 서비스 확대와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돌봄경제(Care Economy)’를 활성화, 사회서비스 분야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사회·환경적 변화 등으로 돌봄 수요가 높아진 국민에게 질 높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이다. 이러한 ‘돌봄경제’는 지난 12일 발표한 ‘제2차 사회보장 기본계획’에 잘 나와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돌봄경제란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의 돌봄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켜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는 개념이다. 올해 시범사업이 시작되는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가 대표적인 돌봄경제 모델이다. ‘커뮤니티케어’란 노인, 장애인 등과 같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타인의 돌봄이 필요한 국민이 평소 살던 곳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등의 서비스를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통합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통합 돌봄 분야 서비스와 인력의 확충에 따라 서비스 산업의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식개선센터는 지난 28일(목) 오후 2시 공단재 본부 대강당에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단 인식개선센터는 지난해(‘18.5.29)부터 법정 의무 교육으로 강화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올해 신설되었으며,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 및 교육기관 관리, △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 지원 사업, △ 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 130여명이 모여 교육과 관련된 최근 현안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교육적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전문 강사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워크숍 동안 공단의 ’19년도 강사 활동 지원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방향 등에 대한 안내를 받고, 강의 경력이 풍부한 전문 강사의 활동 사례 강연을 통해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조별활동 등을 통해 워크숍에 참석한 강사들 개개인이 각자 목소리를 내어 실제 현장에서 강사로서 활동한 경험과 그에 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협동조합의 규모와 역량에 따라 최대 5억 원까지 공동사업에 지원하고, 교육·컨설팅을 지원하는 협업아카데미 설치지역을 2곳 추가해 8곳으로 확대한다. 또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정책자금 융자 한도도 기존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늘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사업 계획'을 공고해 공동사업 지원과 협업아카데미 운영, 판로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 여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개별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협동조합을 설립해 공동 구매·생산·판매·브랜드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판단으로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이 공동으로 마케팅, 기술개발 등의 사업을 할 경우 조합원수·출자금·매출 등 조합의 규모와 역량에 따라 일반형 조합은 최대 2억원, 선도형·체인형 조합은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범위를 넘는 자영업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비율(최저기준)을 낮추고(60·80%→50%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앞으로 방송통신 서비스 결합상품 경품에 대해 과도한 경품 자체를 막는 방식에서 경품 금액이 높더라도 모든 이용자에게 균등하게 지급한다면 위반행위로 보지 않고 허용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적 이익 등 제공의 부당한 이용자 차별행위에 관한 세부기준」(이하 ‘고시’) 제정안을 의결하였다. 그간 방통위는 부당한 이용자 차별을 막기 위해 내부 가이드라인에 근거하여 일정 금액 이상의 경품 지급 자체를 금지(상한제 방식 규제)해 왔으나, 오늘 제정된 고시가 시행되면 경품 금액이 높더라도 개별 이용자에게 제공한 경품 금액이 전체 평균 경품 수준의 상하 15%범위 내에 있으면 이용자 간 차별로 보지 않고 이를 허용한다. 이는 규제의 주안점을 경품 금액 자체에서 이용자가 실제 받은 차별의 격차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이용자 후생 축소를 막고 경쟁을 촉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고시제정으로 방통위는 전체적인 경품 지급 금액이 상승하더라도 모든 이용자에게 유사한 수준으로 경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이용자가 골고루 혜택을 누리게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의 추진계획과 비전은 어떤 것일까요? 자료출처=정책브리핑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자료출처=정책브리핑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앞으로는 장애등급과 상관없이 모든 시각장애인이 점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타인의 거주지에 위장 전입하는 것을 방지할 전입신고 사실 통보서비스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을 모든 시각장애인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28일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1∼3급 중증 시각장애인만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할 수 있었다. 개정안은 7월부터 장애등급제가 폐지됨에 따라 등급과 무관하게 본인이 원하는 경우라면 모든 시각장애인이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정안은 주택·건물 등 소유자·임대인·세대주에게 신규 전입신고 사실을 통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기존에는 모르는 사람이 본인 소유 건물이나 거주지에 전입신고를 하더라도 주민센터에서 전입세대를 열람하기 전까지는 이런 사실을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법이 개정되면 건물 소유자나 현재 세대주가 신청할 경우 신규 전입사실을 통보받을 수 있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정은 “이번 개정으로 채권추심이나 경찰수배 등을 피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정부는 27일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최저임금결정체계 개편내용. (인포그래픽=고용노동부) 주요내용을 살펴 보면 최저임금 결정 기준에서 기업의 지불능력은 제외한다. 대신 고용에 미치는 영향과 경제 상황 등을 반영해 노동자의 생활보장과 고용·경제 상황을 균형있게 고려한다. 최저임금 결정체계는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하는데, 구간설정위 전문가위원은 노·사·정 추천 등에 따라 9명이며 결정위는 노·사·공익 위원 각 7명이다.등의 내용이 들어 있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자료출처=고용노동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자로 총 72개사를 선정하였다. TV광고 지원 대상에는 ‘오아㈜’, ‘청담은’ 등 42개사가 선정되었으며, 라디오광고 지원 대상에는 ‘㈜태종에프디’, ‘생활낙원’ 등 30개사가 선정되었다. 선정 기업은 TV광고의 경우 제작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라디오광고의 경우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규모는 총 22억5백만원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광고 전문가가 방송광고 기획, 제작 및 집행 전 과정에 걸쳐 자문하는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방송광고 송출비가 최대 70%까지 할인된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으나 비용 부담 등으로 방송광고에 접근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효성 위원장은 2월 26일(화) 오후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행정안전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의 개발을 위해 올해 총 99개 사업에 이 같은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미군기지 주변지역 도로개설 및 문화·복지시설 건립 지원사업 88개에 8837억원, 반환기지 내 민간투자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영개발 관련 9개 사업에 2115억원, 반환기지 내 토지매입비 607억원 등이 사용된다. 지원 대상지역은 13개 시도, 66개 시군구로 공여구역주변지역 160개 읍면동, 반환공여구역주변지역 178개 읍면동에 해당한다. 아울러 행안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을 개정해 반환기지 개발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기지 내 기존 시설물을 활용하고 싶어도 민간사용자는 사용이 제한돼 철거 후 신축해야 했으나 법령을 개정해 앞으로는 민간사업자도 시설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미군기지의 설치로 지역개발이 제한된 주변지역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국방부는 군의 무단점유에 따른 손해배상을 위해서 3월부터 무단점유를 알지 못하는 토지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이 사실을 알리고, 배상절차를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군의 무단점유 문제는 과거 한국전쟁 이후 군부대 창설·정비 과정에서 경계측량 미실시와 긴급한 작전수행, 토지 소유자 거소불명 등으로 불가피하게 사용된 측면이 있다. 때문에 그동안 무단점유한 토지의 사용료를 배상하고, 반환·매입·임차 등으로 적법하게 사용하고자 노력해 왔다. 하지만 예산 상의 이유 등으로 민원 소송 등이 제기된 부지 위주로 처리됨에 따라 무단점유 사실을 모르는 국민들의 재산권 침해 문제는 해소되지 않았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군의 무단점유 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해당 국민에게 알려 과거의 무단점유에 대한 ‘손해배상’은 물론 이후에도 정당하게 재산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군 무단점유지를 대상으로 측량을 실시한 결과, 군이 무단으로 점유한 사·공유지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7배에 해당하는 2155만㎡로 파악되었고 배상액은 약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26일 행정안전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회전교차로가 설치된 129곳을 대상으로 설치 전후 1년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설치 전 사망자가 147명에서 설치 후에는 73명으로 50.3%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전교차로(roundabout)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두고 자동차가 교통섬을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통행하는 원형교차로다. 원형교차로를 돌고 있는 차량에 통행 우선권이 있다. 특히 회전교차로 설치 이후 사망자와 중상자는 44명에서 16명으로 63.6% 줄어들었다. 평균 통행시간 역시 설치 전 29.2초에서 설치 후에는 24.2초로 17.1% 감소했다.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 앞 교차로의 경우 교통량이 많지 않은 곳이었으나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이 긴 곳이었다. 이 때문에 운전자들이 신호위반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2015년에는 사상자 6명이 발생했다. 그러나 회전교차로 설치 후인 2017년에는 한 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충남 아산시 온양관광호텔 앞 교차로는 대로변에 위치한 사거리로 호텔 2개가 인접해 있어 실제로는 육거리나 다름없었다. 통과 차량과 호텔 진출입 차량이 많아 2015년에는 4명의 부상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이 3월 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실외행사로 열린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기념식은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역사와 민주주의 상징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은 독립문과 대한문에서 출발한 만세운동 행진이 행사장인 광화문광장에 집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만세운동 행진은 100년전 그 날의 길을 따라 독립문과 대한문에서 각각 출발한다. 행진 참가자들은 ‘광복군 서명 태극기’와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 대형 역대 태극기를 앞세우고 수기 태극기, 만장 등을 흔들며 시민들과 함께 행진한다. 광화문에서도 3·1운동 당시 가장 널리 사용된 태극기로 알려진 ‘진관사 태극기’를 복원해 국민대표 33명이 군경의장대와 함께 행진한다. 국민대표 33인은 5부요인을 비롯해 생존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후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강제징용 피해자, 이산가족, 6·25 전사자 유가족과 월남전 참전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