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실적에 대한 지자체 평가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범정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이 국민들과 접점에 있는 지자체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되고 책임성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자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평가단은 대학, 연구기관‧협회, 시민사회 단체 등 재난안전 분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하였다. 우선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실시하게 되며,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부단체장 면담도 함께 실시한다. 이후 주민 체감도 결과를 포함한 지자체의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노력과 문제점 개선 정도에 대한 종합심사를 통해 평가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중점 평가사항은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안전점검의 실효성과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에 처음으로 도입된 자율 안전점검의 확산 노력도이다. 이를 위해 평가분야 및 지표는 추진계획의 타당성(10%),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30%), 자율점검 실천 및 안전문화 확산(30%), 점검결과 활용(20%), 정책 체감도(10%) 등 총 5개 분야 11개 지표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국가안전대진단에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추진한 경주 월성(사적 제16호) 정밀발굴조사 중 해자 내부에서 ▲ 의례에 사용된 가장 이른 시기(最古)의 축소 모형(미니어처) 목재 배 1점, ▲ 4~5세기에 제작된 가장 온전한 형태의 실물 방패(防牌) 2점, ▲ 소규모 부대 지휘관 또는 군(郡)을 다스리는 지방관인 당주(幢主)와 곡물이 언급된 문서 목간 1점 등을 발굴하였다. 이번에 공개되는 축소 모형 목재 배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축소 모형 배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통나무배보다 발전된 형태로 실제 배와 같이 선수(뱃머리)와 선미(배꼬리)가 분명하게 표현된 준구조선(準構造船)으로 크기는 약40cm이다. 특히, 배의 형태를 정교하게 모방하고 공을 들여 만들었는데, 안팎에서 불에 그슬리거나 탄 흔적이 확인되었다. 다른 유적에서 출토된 배의 사례로 보아 이번에 출토된 유물도 의례용으로 추정된다. 배는 약 5년생의 잣나무류로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제작 연대는 4세기에서 5세기 초(350~367년 또는 380~424년)로 산출된다. 축소 모형 배의 경우 일본에서는 약 500여 점이 출토되었고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번에 나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세계 속에서 청소년의 직업·진로 선택을 돕고자 가이드북 「4차 산업혁명 시대, 내 직업 찾기」를 발간했다. 전국 중·고등학교에 배포되는 본 가이드북은 4차 산업혁명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직업·진로 선택에 혼란과 불안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됐다. 가이드북은 △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세계 변화 트렌드 △ 직업선택 방법 △ 미래 유망직업 15선 △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사람들이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조언 △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진로고민 사례와 답변(Q&A) 등으로 구성됐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세계 변화 트렌드는, 요구되는 능력이 육체적이냐 혹은 인지적이냐에 상관없이 정형화된 업무는 기술(로봇, 인공지능 등)로 빠르게 대체될 것이다.반면에, 고도의 유연성과 육체적 적응성, 창의성, 공감능력 등이 필요한 직종은 컴퓨터화와 기계화에 덜 영향을 받을 것이다. 직업의 등장과 소멸이 더욱 빨라지며, 직업구조 변화는 △ 신기술에 따른 새로운 직업 등장 △ 직무의 전문화 또는 세분화 △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숲은 우리 주위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국민 누구나 쉽게 찾아 갈 수 있고,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치유의 공간이다. ○ 숲의 건강증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유의 숲 누적 방문객은 100만 명을 넘었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이용자 수 역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여 점차 산림치유서비스의 정착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숲의 경관, 햇빛, 피톤치드 등 다양한 산림치유 인자의 효과를 구명하고 대상자별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이와 같은 산림치유를 보다 의학적이고 전문적으로 발전시킨 산림의학 등의 새로운 개념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산림치유 고도화 관련 연구추진의 일환으로 산림치유 전문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양치유사업단장 이성재 특임교수를 초청하여 “산림·해양치유 연구 동향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전문가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발표에서 이성재 교수는 독일 등 유럽에서는 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법무부는 형사공공변호인 제도 도입을 위하여 2019. 3. 29.「법률구조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고, 2019. 4. 중「형사소송법」개정안도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선변호제도 체계도 자료제공=법무부 형사공공변호인 제도는 수사 단계에서도 국선변호인의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방어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구속 전 피의자심문, 체포·구속적부심사 또는 형사재판 단계에 제공되는 국선변호인의 지원을 수사 단계까지 확대하여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방어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삼례 나라슈퍼 사건 관련, ’19. 1. 수사단계에서 국선변호인을 선정하여 법률적인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형사공공변호인 제도 도입을 권고한 바 있다. 미국, 영국은 오래 전부터 피의자 국선변호 제도를 운영 중이고, 일본도 2018. 6. 국선변호의 대상을 모든 범죄의 피의자에까지 확대하는 등, 피의자에 대한 국선변호 제공은 이미 국제기준(Global Standard)이 되었다. 형사공공변호인 제도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대상은, 원칙적으로 단기 3년 이상 징역에 해당하는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국토교통부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국토부와 경찰청, 지자체, 교육부,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주요 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며 집중 점검한다. 봄철 나들이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필수적인 재생타이어 사용,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함께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소화기·비상망치 비치 적정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무자격 운전자, 음주운전 여부, 속도제한 준수 및 휴식시간보장과 같은 근로시간 준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전세버스 대형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과 관련해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 음주운전 및 운행 중 휴대폰 사용 등 안전운행을 방해하는 행위 금지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을 전파할 계획이다. 운전자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켜 안전운전을 해야 하는 중요성을 널리 알려 안전운전 실천의지도 독려할 예정이다. 그동안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교통안전대책 등으로 교통사고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6일 오후 3시,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 2층 강당에서 ‘제6기 주니어 도슨트 발대식’을 개최한다. ‘주니어 도슨트’ 제도는 전시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시해설을 제공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해설사를 선발‧교육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해설사로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연유산에 대한 생생한 배움을 통해 미래의 자연유산 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봉사를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단체 관람객들은 이들이 눈높이에 맞게 들려주는 쉬운 관람해설을 들을 수 있어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제6기 주니어 도슨트’로 선발된 15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지난해 가을 새 단장을 마친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새롭게 구성된 전시물을 안내할 계획으로, 지난 3월 선발 이후 자연유산 이론 수업, 수장고 견학, 해설 실습 등 6차시의 교육 과정을 거쳤다. 이번 발대식에서 임명장을 받은 후 오는 13일부터 1년간, 주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천연기념물센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보건복지부는 제47회 보건의 날(4.7)을 맞이하여 2019년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4월 5일(금),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예방하는 건강생활, 당신의 평생행복”을 표어(슬로건)로 기념식을, 2부에서는 “건강․예방 중심의 정책 체계(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1부 기념식은 400여 명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240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2부 토론회에서는 건강증진분야의 전문가들이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체계(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비전, 추진방향 및 분야별 실행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건강주간(4.7.~13.)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그리고 4.8(월)~4.9(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대한결핵협회 주관으로 방문객 대상의 혈관나이‧비만도 등 측정, 혈액형 검사, 결핵 검진, 심폐소생술 체험, 헌혈 캠페인, 건강정보 소개 및 건강상담 등을 진행한다. 그밖에 각 시·도 및 보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법무부는 과밀수용으로 인한 관리인력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수용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올해부터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수용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수용관리시스템」은 초정밀 위치확인 기술과 심장박동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부착된 손목 착용형 「스마트밴드」를 통해 측정된 자료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여 수용자의 신체에 평소와 다른 이상 징후 등이 발견되면 즉시 관계자에게 알려주는 「통합관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 교도관이 직접 실시하고 있는 각종 점검과 순찰활동을 보완하고, 자살 및 심정지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여 교정사고를 예방하는 등 수용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수용관리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 사업 과제로 선정되어 향후 2년 동안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개발 예정이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교정시설 스마트화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수용자 감시에 집중되었던 교정의 역량을 수용자 교정교화에 집중시켜 재범방지에 힘쓸 예정이다. [무단전재및 재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산불 확산 방지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로·철도·공항 등 위기관리 대응태세를 높이고 유관 기관간 긴밀히 협력해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거처를 잃은 이재민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컨테이너 주택 등 긴급주거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여 조치 할 것”을 강조했다. 산불 지역 인근에 있는 도로·철도·공항 시설은 이날 오전 중 상황 점검을 마쳤으며 현재 정상 운행중이다. 또한, 돌발상황에 대비해 원주국토관리청과 국토사무소, 서울지방항공청, 도로공사·코레일·철도시설공단·한국공항공사 등 산하기관과 상시적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속도로와 일반국도는 통행이 원활한 상태이며, 신속한 피해복구지원을 위해 인근 원주국토관리청, 국토사무소, 도로공사 지사 등에서 장비·인력 등을 대기 중이다. 아울러, 도로비탈면 등 도로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조치토록 했다. 철도는 이날 오전 코레일에서 현장 시설물 점검을 수행한 결과, 이상 없음이 확인돼 영동선 무궁화 열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정문호 소방청장은 4일 저녁 시작된 강원도 산불진화를 위해 소방력을 최대한 지원하여 조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와준 전국 시·도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강원도 고성의 야산에서 시작된 화재는 거센 강풍을 타고 일반적인 화재보다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되어 갔다. 주민들은 모든 것을 놔둔 채 맨몸으로 불구덩이를 빠져나와야 하는 매우 급박한 상황이었다. 무수한 불티가 바람을 타고 사방으로 날아가며 연속적으로 화재를 일으키는 상황은 비상 그 이상의 위기였다. 물이 필요했지만 강원도가 보유한 차량만으로는 십분의 일도 막아낼 수 없었다. 소방청은 비교적 지리적으로 가까운 서울, 경기, 충북 등에는 출동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하여 대응단계를 발령하면서 미리 지원을 요청하였다. 그렇지만 소방헬기가 활동할 수 없는 야간 상황에서 태풍급 강풍은 한마디로 공포였다. 건축물 화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화재 범위는 넓었고, 산림지형의 특성과 잔불 정리를 감안하면 인력과 장비가 두 세배로 더 필요했다. 소방청은 대응 1단계 비상발령 2시간여 만에 최고 수위로 비상상황을 격상시켜 대응 3단계를 발령하였다. 그리고 제주도를 제외하고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4월 4일(현지시각 기준) 포르투칼 포르토 대학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2019 ACM-ICPC World Finals, 이하 세계대회)’에서 한국대표 서울대팀이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1977년 미국컴퓨터협회(ACM) 컴퓨터 과학 컨퍼런스에서 처음 개최된 대회로, 매년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가장 권위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이다. 세계대회를 위해 ’18년 122개국 3,098개 대학 49,935명의 대학생이 지역대회에 출전하였으며, 지역대회를 통과한 135개 팀, 400명의 대학생들이 2019년 세계대회 결승전에 참가하여 5시간동안 경쟁을 벌였다. 한국대표팀은 2018년 11월에 진행된 ‘제18회 한국 대학생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 치열한 경합을 통해 선발된 서울대팀과KAIST팀으로 구성되었다. 서울대팀(김동현, 신승원, 김현수, 코치 염헌영 교수)은 총 11개 문제 중 7문제를 해결하여 종합 7위로 은메달을 수여받았다. 함께 출전한 KAIST팀(구재현, 조민규, 박수찬, 부코치 이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에서는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하여 지역주민의 사업 투자에 주의를 당부했다. 민관협의회는 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다수의 기업과 협동조합 등이 지역주민을 상대로 새만금 태양광 사업 투자를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지역주민이 투자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촉구했다. 실제, 국내 주요 태양광 사업지역에서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단 등 정부기관을 사칭한 지역주민 투자 사기피해 사례가 보고된 바 있어 주민들에게 더욱 주의를 당부했다. 민관협의회에서는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의 지역상생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구체적인 주민 참여방안을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주민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발표한 내용을 명확히 확인한 후 태양광 발전사업에 투자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ㅈ뉴스 이권희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 분야의 적극적인 규제혁신을 위해 규제 정부 입증책임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방송통신규제심사위원회를 확대·개편했다. 규제 정부입증책임제도란 기업이 규제 폐지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규제 존치의 필요성을 입증하도록 하는 것으로, 규제혁신을 위해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제도이다. 이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방송통신규제심사위원회의 위원장을 차관급(고삼석 상임위원)으로 격상시켰으며 방송통신 업계에서 활동하는 협회 임원 3명을 민간위원으로 추가 위촉하여 민간위원 위주로 위원회를 개편했다. 신규 위촉된 민간위원 3명은 양윤석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 곽혁 한국광고주협회 상무이다. 확대·개편된 방송통신규제심사위원회에서는 신설·강화되는 규제에 대한 심사뿐만 아니라 경제단체·기업 등의 건의과제와 규제를 포함하고 있는 24개 행정규칙 검토 등 기존 규제에 대한 정비 및 개선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무단전재및 잽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4차 산업 혁명 분야의 청년 예비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하여, 관계 부처 11곳, 주관 기관 17곳과 합동으로 ‘2019년 예비 창업 패키지 관계 부처 업무 협약식’을 4월 5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그간 사업 추진 경과를 발표하고 청년들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부처 기관간 효율적 사업 추진 방향과 창업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예비 창업 패키지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가 창업 사업화를 원활히 준비할 수 있도록 창업 사업화 자금(최대 1억 원)을 묶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일반, 여성 특화, 소셜 벤처, 4차 산업 혁명 분야로 구분된다. 4차 산업혁명 분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공 지능), 문화체육관광부(관광),산업통상자원부(VR/AR, 신소재, 에너지 신산업, 지능형 로봇, 사물 인터넷), 보건복지부(스마트 헬스케어), 환경부(스마트 시티), 국토교통부(스마트 시티, 자율 주행), 해양수산부(에너지 신산업, 해양 신소재), 금융위원회(핀테크), 산림청(스마트 팜), 특허청(빅 데이터, 스마트 시티)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