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줌인] 해양수산부는 인공으로 부화한 갑오징어를 어미로 성장시켜 다시 알(卵)을 받아 부화시키는 전(全) 주기적 양식기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업체와 현장양식 시험에 착수하였다. 1980년대 중반에 연간 약 6만 톤이 어획되던 갑오징어는 무분별한 어획과 연안환경 변화로 자원이 감소하여 최근에는 연간 5~6천 톤까지 어획량이 급감하였다. 또한, 세계적으로 오징어 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갑오징어의 가격이 급등하여 1kg당 도매가가 1만 원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어종이 되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이하 과학원)은 자원회복 측면과 시장수요 측면에서 갑오징어 양식기술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난해부터 갑오징어 양식기술 개발을 시작하였다. 먼저, 과학원은 가장 난이도가 높은 ‘부화 직후의 어린 갑오징어 초기먹이’를 밝히는 데 성공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성장단계에 따라 맞춤형 먹이를 공급하여 어미로 성장시키는 데까지 성공하였다. 이후, 어미 갑오징어를 집중 관리하여 성숙시킨 결과, 올해 1월 중순부터 산란을 시작하여 2월 하순부터 부화가 시작됨으로써 국내 최초로 갑오징어의 전 주기적 양식기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문화포커스]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 최대 국제영화제의 하나인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칸에서 우리 영화와 감독이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지만 최고의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5월 26일(일), 수상 직후 봉준호 감독과의 직접 통화에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하며, 이번 황금종려상 수상은 봉준호 감독 개인을 넘어 한국영화,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랑”이라고 축하를 전하고 기쁨을 나눴다. 아울러, 박양우 장관은 “올해는 한국영화가 태동한지 100년으로 미래 100년을 향한 착실한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한국영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창작에서부터 제작, 유통, 상영에 이르는 생태계 전반의 종합적 관점에서 체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올해는 한국영화 100년이 되는 해로 영화진흥위원회에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위원회’를 구성해 한국영화 학술·출판·연구 및 복원 등 다양한 사업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문화포커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5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9일과 27일~6월 2일 해당 주간에는 전국에서 2211개 문화행사를 만날 수 있다. 인포그래픽으로 살펴본다.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장애우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전주시는 5월 27일 15시 전주시청에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 지역 장애인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조기설립에 공동의 힘을 모아가기로 하였다. 기존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설립형태인 반면,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1개 이상의 중소기업과 공동 투자하여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는 형태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이며, 표준사업장 인증 요건인 장애인 근로자 수 10명 이상 고용 및 장애인·중증장애인 일정비율 이상 고용, 편의시설 설치, 장애인근로자에게 최저임금 이상 지급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금번 협약 체결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장애인 복지메카를 꿈꾸고 있는 전주시측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추진되었다. 협약 이후 전주시는 사업방향과 운영규모를 결정하고 참여 중소기업 공모를 통한 모집 및 금년도 하반기 법인설립을 완료한 후 2020년도에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게 &ld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국토교통부는 7월 12일까지 ‘우기대비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집중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로·철도·공항·아파트 등 전국 595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특히 119개 현장의 경우 통상적인 점검방식이 아닌 불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투입되는 인원은 국토부, 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산하기관 담당자와 기술지원 민간전문가를 포함, 15개반 600여명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 배수계획, 수해 위험요소 조치 여부, 공사장 주변 건축물 축대·옹벽 등 구조물 상태, 주변 지반 침하·붕괴 위험, 굴착·발파공사 안전성 등이다. 아울러 점검반은 높은 작업 현장이나 타워크레인 등 추락사고 가능성이 큰 곳의 안전조치 적정성도 살핀다. 점검 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공사중지, 영업정지, 벌점·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의지를 담은 ‘안전에는 베테랑이 없습니다&r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줌인]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내 유니콘 기업 8개사 중 7개사가 모태펀드로부터 출자를 받은 벤처펀드(이하, ‘모태자펀드’)의 투자를 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7개 기업에 대한 모태자펀드의 첫 투자시점은 창업 이후 7개월차부터 10년차까지 다양했다. 7개사 중 4개사는 창업초기(업력 3년이내) 단계에서 첫번째 투자를 받았으며, 3개사는 업력 3년 이후 성장 단계에서 첫 투자를 유치했다. 모태자펀드가 창업초기 투자를 통해 혁신창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를 통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해 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모태자펀드 투자를 받은 대부분의 기업(6개사)이 글로벌 투자자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유니콘 기업 A社는 ‘13년 창업 이후, ’15년 매출액이 1억원도 안되는 상황에서 20억원 규모의 모태자펀드 투자를 받았고, 투자 직전년도인 ‘14년 대비 ‘18년 매출액이 약 4,270배 이상 성장했다. ’10년에 설립된 B社의 경우에는 ‘15년에 모태자펀드로부터 1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속으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할 계절 햇빛의 자외선은 우리 몸속 비타민 D 합성의 중요한 요소지만, WHO 부속기관인 국제암연구기관(IARC)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할 만큼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한 물질이다. 자외선은 적당한 햇빛 노출은 비만과 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우리 몸이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피부 노화,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과 피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일광 화상, 피부 노화, 피부암이나 백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강한 햇빛으로 인해 연약한 피부에 쉽게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어린 자녀가 있다면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렇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나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는 어떤 것인지 인포그래픽으로 살펴보자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속으로] 인포그래픽으로 살펴보는 해양안전사고 대처법을 상황별 정리!!!! 자료협조=한국해양소년단서울연맹 여인홍 국장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속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산업 육성정책 수립과 업계․학계의 유통․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8년말 곤충 업 신고자(생산․가공․유통)가 2,318개소로 ’17년 2,136개소 대비 8.5%가 늘어났다. 신고 유형별로 생산업 2,180 개소, 가공업 499개소, 유통업 1,209개소 지역별로는 경기 505개소, 경북 427개소, 경남 255개소 순이었으며, 사육곤충 종류별로는 흰점박이꽃무지 1,305개소, 장수풍뎅이 425개소, 귀뚜라미 399개소, 갈색거저리 291개소, 사슴벌레 160개소, 동애등에 51개소, 나비 22개소 등으로 조사되었다. 사업 주체별로 살펴보면, 업 신고자 중 농가형 1,563개소(67.4%), 업체형(사업자등록 개인) 587개소(25.3%), 법인형(농업회사․영농조합 법인) 168개소(7.2%)이며, 영업 형태로는 부업(전체소득의 50%이하) 923개소(39.8%), 주업(80%이상) 829개소(35.8%), 겸업(80~50%) 566개소(24.4%)로 나타났다. 사육사 형태는 판넬 34.1%, 비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줌인]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창업기업은 321,748개이다. 그 중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기술창업은 58,694개로 3년 연속 증가하여 2016년 1분기 이후 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기술창업이 늘어난 것은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정보통신업(ICT), 창업자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전문·과학·기술(연구원·전문직 등) 및 교육 등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체 창업기업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2.1%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정책적 요인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늘어난 부동산업 창업이 안정세에 접어든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부동산업을 제외한 2019년 1분기 창업기업은 26만개로 지난해(25만개)에 비해 1.9% 늘어났다. 전통 서비스업의 경우 숙박·음식점은 작년의 하락폭이 완화되어 지난해 1분기 대비 0.5% 줄어든 43,090개를, 도·소매업 창업기업은 반등하여 지난해 1분기 대비 6.5% 늘어난 86,064개를 기록하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복권위원회(위원장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는 5월 24일(금) 온라인 복권 판매점의 감소, 법인판매점 계약 종료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하여 온라인복권(로또) 판매점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4년 9,845개에 달하였던 온라인복권 판매점 수는 판매점의 경영상의 문제, 고령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으며, 또한, 2021년 말까지 법인판매점(640개)에 대한 계약이 종료될 예정(복권위 의결, ‘18.11.9)임에 따라 그간의 판매점 감소 규모와 향후 매출 증가 등을 고려하여 온라인복권 판매점을 공개모집(전산추첨) 방식으로 모집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은 복권이 건전한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19세 미만 청소년 대상 판매, 판매권의 불법 전대 등을 적극 단속하고, 복권 판매점의 건전성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금번 복권 판매점 모집과 판매점에 대한 관리 강화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과 건전한 복권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북 임실군 옥정호, 충북 충주시 비내섬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앞서 과학원은 지난해 옥정호, 비내섬, 광주광역시 장록 습지 등 3곳의 습지를 정밀 조사했다. 3곳의 습지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9종의 서식이 확인됐다. 옥정호 습지는 섬진강 상류에 있는 지리적인 특성으로 인위적인 교란요소가 적고 생태경관도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달, 큰줄납자루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0종을 포함해 총 1003종의 야생생물의 서식을 확인했다. 비내섬 습지는 다양한 형태의 퇴적지형을 비롯, 자연적인 여울과 소가 반복되는 하천 중상류지역 습지로 전형적이고 우수한 생물서식처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과학원은 호사비오리, 단양쑥부쟁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15종을 포함해 총 859종의 생물종 서식을 확인했다. 도심에 인접한 장록 습지는 오랜기간 동안 현재와 같은 자연적인 하천지형이 유지돼 자연성이 뛰어난 생물서식처가 발달했다. 습지 주변의 도시화에 따라 지역 야생생물들의 피난처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4종을 포함해 총 827종의 생물종 서식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건강포커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재가수급자의 지역사회 거주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지역 재가수급자가 병원 진료 등의 목적으로 외출할 때 휠체어 등 보조기기로 이동 가능한 특장차량*을 이용한 ‘장기요양 이동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이동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은 5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8개월 동안 서울에 거주하는 장기요양 1~4등급 재가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장기요양 1~4등급 재가수급자(70,209명, ‘18.4월 기준) 중 이용을 희망하는 수급자는 장기요양 이동지원서비스 이용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서울시내 건보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에 방문접수(전용카드 발급을 위한)를 하여야 한다. 특장차량 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에서 이동지원서비스 전용카드를 발급 받은 후, 전용콜센터(1522-8150, 모두타 돌봄택시 예약센터)를 통해 차량 배차 예약 후 예약 일시에 차량을 이용하면 된다. 이동지원서비스 이용한도금액은 등급에 상관없이 수급자별 월 5만원이며, 전용카드로 차량 이용 후 결제를 하면 된다. 이동지원서비스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줌인] 중소벤처기업부는 폐업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를 지원하고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폐업 예정이거나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의 신속한 폐업 및 재기를 위해 재기지원사업(재기컨설팅, 재기교육, 재창업 지원 등)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폐업지원 컨설턴트 양성사업’을 통해 폐업 컨설턴트의 역량을 강화하여 재기지원사업의 효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중기부는 또한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에 폐업지원 업무를 전담할 센터를 설치하여 소상공인의 폐업과정 및 사후관리를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실실패자 등이 재창업을 통해 재기할 수 있도록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제도」의 지원조건을 완화하고 보증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속으로] 100세 시대,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일 정도로 치매는 심각한 질환이다. 인포그래픽으로 살펴보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자료제공=중앙치매센터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