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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인터불고 대구카지노 골든크라운 '사기도박’ 혐의 검찰 압수수색 착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용두 기자 | 사기도박’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대구 인터불고호텔 안에 설치된 외국인 전용 카지노 ㈜골든크라운이 고객을 속여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문화관광당국의 강력한 제재를 받게될 전망이다.
 

특히 골든크라운은 그 전에도 외국인을 상대로 사기도박과 불법행위를 해오다 덜미를 잡힌 전력이 있어 이번 사기도박 혐의가 사실로 결론나면 사업정지 등의 엄중한 제재가 불가피할 것으로 관광업계는 관측한다.

 

2일 관계당국과 검찰 및 관광업계에 따르면 대구지방검찰청 강력범죄형사부는 올해 초 골든크라운 대구카지노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한 사기도박이 벌어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얼마 전 수사관을 보내 수사에 필요한 장부 일체를 압수했다.

 

검찰은 사실 확인을 위해 임원과 직원 소환조사에 이어 압수물 분석등을 통해 사기도박 수법고 부당이득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오너를 비롯한 임원의 횡령ㆍ배임 혐의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지검은 2014년 6월 외국인 고객을 상대로 사기도박을 한 혐의로 골든크라운의 전 회장 김모씨(53)를 비롯해 경영지원관리이사 A씨, 영업본부장 B씨, 전 영업본부차장 C씨를 구속 기소했다. 또한 전·현직 딜러 9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12년5월에도 카지노에서 사기도박 능력을 갖춘 ‘블랙딜러’를 고용 해 특수 제작한 카드분배기(슈통)에서 승패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사기도박을 펼 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큰 파문을 일으킨 이 사기도박 사건으로 인해, 2014 년 6 월 울산지방검찰청 형사 2 부는 대구 인터불고호텔 카지노에서 바카라 도박을 하는 고객들을 대상 으로 속칭 ‘밑장빼기’수법의 사기도박을 펼쳐 수십억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회사 대표와 재무이사, 영업부장, 게임에 참여한 딜러 등을 사법처리 했다.

 

당시 법원은 카지노 운영자 A 씨에게 3 년 6 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나머지 12 명에 대해 서도 혐의를 인정해 집행유예와 사회봉사, 벌금형 등의 처분을 내렸다. 카지노업계의 한 관계자는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 카지노 산업이 발달한 국가에서는 사기도박은 엄히 처벌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전체 카지노에 대한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것으로 정부의 엄단의지가 필요하다”면서 “합법 사행 산업을 규제하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대신 카지노 감독기구 설치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외국인을 상대로 카지노 사업을 하는 골든크라운이 또다시 사기도박 혐의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은 관리감독 권한을 가진 정부의 안이한 태도 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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