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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대한민국 경찰이 살아있다.”

서울아산병원, 인명중시·생명존중과 유가족의 아픔은 없었다.
“검찰이든 경찰이든 걔들이 다 관리한다.”
“살아있는 대한민국 경찰, 끝까지 수사해주시기 바랍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대한민국 경찰이 살아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이 올라왔다. 

 

보통은 국민청원 게시판 글은 이러한 부분이 있으니 도와주세요. 라고 되어있는데 “대한민국 경찰이 살아있다.” 한순간 가족이 붕괴된 참혹한 현실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의료수사팀으로 사건이 이첩되어 갈등을 이야기하며 감사함과 포기하려 한 삶에 희망을 주셨다. “살아있는 대한민국 경찰, 끝까지 수사해주기를 호소했다.”

▲청와대 국민 게시판 “대한민국 경찰이 살아있다.”

내용인즉 지난 7월 1일 서울아산병원 회복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박00(여.59)의 남편이라고 소개하고 신장 이식수술 2시간 만에 회복실에 십수 명의 의료진이 비상대기하고 있으면서 5분~10분이 지나서 발견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수술 직후의 기계장치에 조금이라도 기능 이상이 발견되면 알람이 울려 즉시 대응하여 소생시키는 곳에서 “간호사가 지나다가 숨이 안 쉬는 것 같다”는 말에 발견됐다는 것과 응급조치를 했으나, 시간이 지나 뇌가 터질 듯 부어 사망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서울아산병원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는 상투적인 인사 한마디 없었을 뿐만 아니라 안치실에서 10일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병원 측, 한 사람도 찾아오지 않고 시체 치우라는 말과 함께 보관비까지 에누리 없이 받는 것을 보고 장삿속만 있을 뿐 인명중시, 생명존중과 유가족의 아픔은 없었다고 한다.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지인들은 절망적인 이야기만 했다. “소용없다.” “경찰이 누구의 편이겠냐?”, “내 누구도 아산병원에서 죽었는데 몇 년 끌다가 포기했다.”, “검찰이든 경찰이든 걔들이 다 관리한다.”, “거긴 변호사들을 수십 명 쓴다더라...”,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 등 그래도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억울함에 조사를 받으려 경찰청에 갔는데 본인이 생각과는 달리 엄청난 위로를 받았다고 했다.

 

팀장님부터 반장님 그리고 수사관님들까지 오셔서 그 비통함을 어떻게 위로해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힘내셔야 한다고 하시는데 그 자리에서 통곡하고 싶었다. 답답한 마음으로 경계심을 가지고 왔던 저는 한순간 마음이 녹아내리며 경찰이 주는 위로에 감사했다.

 

감사함을 수사팀에 전했는데 저의 억울함을 위로하며 용기 잃지 말라고 격려하면서 법과 정의에 대해 믿음과 확신을 주는 대한민국의 경찰의 모습입니다. 하며 억울한 국민에게 경찰이 해줘야 할 역할이라고 말을 했다는 것이다.아울러 아내를 잃은 남편의 애통한 심정을 헤아리며 그 짐 맡기고 믿고 기다리시라는 말에 성경에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과 오버랩되어 큰 위안을 받았다고 전하며, 그만큼 간절한 제겐 최고의 약속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찰이 살아있다.” 저는 아침에 눈 뜨면서 외칩니다. 자기 전에도“대한민국 경찰이 살아있다.” 외치고 잡니다. 하루에 수십 번 무너지는 마음이지만 그렇게 외칠 때마다 수사관님들이 제게 해주셨던 말을 떠올리며 힘을 내고 있다고 하며 살아있는 경찰들에게 더 힘내서 대한민국의 법과 정의를 보여달라고 응원을 보내 주시면 병원에서 억울하게 죽은 아내의 한을 풀 수 있겠다고 했다.

 

이어 병원의 의료사고는 식탁을 다 치우고 여기서 먹은 것이 무엇인지 알아 맞춰보라고 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상황이다. 유가족이 들어갈 수도 없고, 시설을 볼 수도 없고, 현장 조사를 할 수도 없는 것뿐만 아니라 그 흔한 CCTV 영상 하나가 없는 사각지대에서 무슨 재주로 찾아낸단 말입니까. 힘들고 어렵지만 지치지 마시고,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수사해 달라고 청원한다. 라고 요청했다.

 

“살아있는 대한민국 경찰, 끝까지 수사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응원으로 동의를 보내 주세요. 라고 청원의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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