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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지평, 청계천 합수 5대 물길답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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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일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문화지평(대표 유성호)이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수행했던 ‘물길 따라 점·선·면으로 잇는 서울 역사’가 5회 차에 걸쳐 성공적으로 치렀다.

 

문화지평은 지난 5월 1일 백운동천 물길답사를 시작으로 15일 삼청동천, 6월 19일 흥덕동천, 7월 31일 창동천, 8월 21일 남소문동천 등 총 5회에 걸쳐 청계천 물길을 이루는 주요 5개 지천에 대한 해설답사와 텍스트‧동영상 아카이빙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지평은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수행했던 ‘물길 따라 점·선·면으로 잇는 서울 역사’를 5회 차에 걸쳐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번 답사는 각 물길의 발원지부터 청계천 합수지점까지 복개된 물길 위를 이동하면서 물길 주변에 형성된 조선시대와 근현대 역사‧문화‧공간‧자연‧산업‧관광 유산 등을 전문 해설사의 해설을 곁들여 진행했다. 또 답사 과정을 텍스트 아카이빙, 유튜브 동영상 등 입체적 기록을 남겼다.

 

기록물은 신문매체를 통해 뉴스포털로 송출했고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네이버TV, 브런치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다수 시민들에게 공유됐다. 특히 물길답사를 마치고 방문한 인근 음식점에 대해 일간신문인 ‘스카이데일리’에 ‘유성호의 맛있는 동네산책’이란 음식칼럼으로 5회 소개하는 등 색다른 홍보로 인기를 끌었다.   

 

문화지평 답사팀은 이번 답사를 통해 백운동천은 종로구 청운동 창의문 인근에서 발원해 자하문로 아래를 흘러 세종문화회관 뒤편과 일민미술관을 지나 청계천으로 합류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삼청동천은 삼청공원에서부터 삼청로, 흥덕동천은 서울국제고서부터 대학로, 창동천은 남산 백범광장 주변부터 남대문시장을 관통해 서울시청 쪽, 남소문동천은 국립극장 일대서부터 장충단로를 거쳐 이간수문을 통해 청계천과 만나 중랑천으로 흘러가는 것을 사료에 근거해 물길을 쫓았다. 지금까지 눈에 보이지 않았던 물길이 해설사의 해설과 지형 설명 등을 통해 윤곽이 잡히는 순간이었다.  

       

이번 답사에는 4명의 전문 해설사가 참여했다. 백운동천은 서울KYC 배건욱 전 공동대표, 삼청동천과 창동천은 서울시민연대 전상봉 대표, 흥덕동천은 문화유산아카데미 김태휘 대표, 남소문동천은 사학을 전공한 한희수 한국경제신문 부국장이 맡았다. 이들은 역사문화 연구와 해설경력이 10년을 넘는 베테랑으로 문화지평에서는 2016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시민들은 서울 사대문 안에 존재하는 수많은 물길에 대해 놀랐다는 반응이다. 답사에 참여한 김경신 씨(45)는 “이번 물길답사를 통해 서울 도로 아래 물길이 여전히 살아서 흐르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청계천을 비롯해 서울의 물길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성례 씨(64)는 “서울의 도로가 대부분 물길을 복개해 만들어진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청계천, 성북천처럼 복개를 뜯어내고 생태하천으로 되살렸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 30년 가까이 살면서 우리 역사와 문화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오수잔나 씨는 이번 답사 ‘단골’이다. 그는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딛고 다녔던 발 아래로 서울시민의 생명수인 물길이 흘러가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돼 매우 유익했다”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제는 어느 길이 물길인지 대략 짐작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안남일 고려대 문화콘텐츠전공 교수는 “물길은 산과 더불어 산자분수령이라고 해서 예부터 동네를 나누고 행정구역을 규정짓는 중요한 지표인 동시에 마을 사람들의 식수이고 아낙들의 빨래터가 되기도 하는 등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자연”이라면서 “이번 답사는 개발논리에 밀려 대부분 복개됐지만 언젠가는 생태하천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올 소중한 자원을 배우는 매우 유의미한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성호 문화지평 대표는 “물길 답사는 시민들에게 서울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 의미 있는 기획과 실행이라고 자평한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한강을 이루는 생태하천 답사를 통해 더욱 넓은 서울의 물길을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지평은 올해 청계천 지천 물길답사를 비롯해 김중업‧김수근 건축문화답사, 서울미래유산 답사 등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도시인문콘텐츠 기획‧스토리텔링 전문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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