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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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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자연

토왕성폭포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자연의 고요한 향연 [데일리연합 기획특집_드론으로 보는 미래의 유산, '자연']

신비와 웅장함의 만남: 토왕성폭포의 비밀
토왕성폭포의 신비로운 아침, 자연의 마법 속으로...
폭포의 향연, 토왕성폭포의 웅장함 속에 빠지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영상 : 주기범 기자, 글 : 주언 | 속초시의 설악산 울산바위 해돋이 전망대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달마봉 너머 동해에서 붉은 빛 광선을 내뿜으며 솟아오르는 아침해를 바라보는 탐방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특히 전망대 오른쪽에 솟은 화채봉 아래에 위치한 토왕성폭포의 얼어붙은 하얀 물줄기는 선녀의 비단옷을 연상시키며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 폭포는 2011년 국립공원 100경으로 선정되었으며, "석벽사이로 천 길이나 날아 떨어지는 것 같고 마치 선녀가 흰 비단을 바위 위에 널어놓은 듯 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토왕성폭포는 출입이 통제되어 일반인에게는 한 번도 개방되지 않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노력으로 토왕성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면서, 이 곳은 45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설악산 소공원입구부터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로, 산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설악산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를 지니고 있으며, 강원도를 대표하는 명산 중 하나로 꼽힌다. 겨울철에는 눈과 큰 산 악을 결합한 이름으로 이미 겨울의 느낌을 갖고 있다. 설악산의 비룡폭포 코스는 산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적합한 코스로 속초 여행에 포함하기 좋은 명소로 손꼽힌다.

 

비룡폭포 코스는 설악동 소공원에서 시작하여 대청봉 정상 등 설악의 이름난 봉우리를 찾아가는 등산로와는 별개로 존재한다. 이 코스는 편도로 약 2.8km로 짧아서 3~4시간 정도면 산행을 마칠 수 있어, 산행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비룡폭포와 토왕성폭포를 볼 수 있는데, 이 중 토왕성폭포는 최근 개방되어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토왕성폭포를 바라보는 전망대에서는 폭포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오르막을 힘들게 여겨도 그 힘든 만큼의 보상을 받게 된다.

 

 

전망대를 마친 후에는 내려가는 길을 따라 소공원으로 돌아가면서 폭포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번 더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설악산 울산바위 해돋이 전망대와 토왕성폭포는 속초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이곳을 찾아 설악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 곳이 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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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금융, 생존 넘어 번영의 길… 위장술 경계하고 실질적 지원 확대해야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녹색금융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영역으로 여겨졌던 녹색 전환이 이제는 투자와 대출, 자본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친환경 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녹색금융을 통해 조달하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금융기관들 역시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며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녹색금융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기후 관련 정보 공개 의무화를 확대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고도화하여 녹색투자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무분별한 ‘그린워싱’(Greenwashing) 시도를 차단하고, 자본이 실질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