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기범 기자 | 덕유산의 설화, 두번째 스토리에 빠지다. 덕유산의 겨울 풍경은 그 중봉에서 바라본 덕유 평전이 특히 인상적이다. 눈으로 덮인 덕유 평전은 덕유산의 자랑거리 중 하나로,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한다.
덕유산은 무풍의 삼봉산에서 시작하여 수령봉, 대봉, 지봉, 거봉, 덕유평전, 중봉을 거쳐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등 다양한 봉우리로 이뤄져 있다. 이 산의 경치는 그림 속으로 빠져든 듯한 감동을 전해주며, 특히 겨울에는 하얀 눈꽃과 상고대 꽃이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덕유산은 중봉과 덕유평전을 거쳐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까지 이어지는 대간으로 영·호남을 가르고 있다. 이 장장한 산간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산악인들의 등산로로도 알려져 있다.
겨울에만 피어나는 덕유산의 꽃으로는 하얗게 쌓인 눈꽃과 상고대 꽃, 상고대는 안개나 대기의 습기가 나무에 맺혀 얼어붙은 현상을 나타내며, 이 특별한 겨울 꽃들이 덕유산의 특급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덕유산은 겨울에 찾아가면 그 독특한 아름다움에 감탄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