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거액을 빌린 뒤 해외로 도주한 의혹을 받는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행방이 묘연해 '잠적설'이 불거졌다.
한 매체가 뉴질랜드의 법인등기를 통해 마이크로닷 부모의 추적에 나섰다.
매체에 따르면 마이크로닷 부모는 각각 이름을 세 차례나 바꾸며, 청소용역업체와 방송에 소개됐던 한식당을 운영 중이지만 만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이크로닷 부모가 소유한 30억 대를 호가하는 저택 두 채도 모두 비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마이크로닷 부모는 뉴질랜드 시민권자로 자진 입국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어, 경찰은 국제 수배를 요청했고 검찰도 나서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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