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갈수록 치솟는 물가

한해 중 가장 풍요롭다는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물가 급등으로 서민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고 있다. 식탁에서 가장 중요한 배추와 무는 하루가 멀다 하고 내리는 비의 영향으로 가격이 한달 전에 비해 60~70% 급등했다. 참조기가 50% 넘게 상승하는 등 수산물 가격도 어획량 부족으로 크게 오르고 있고 돼지고기와 계란 등 축산물도 구제역ㆍ조류인플루엔자로 발생한 매물처분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30% 안팎 오른 상태에서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개학과 함께 각 학급의 급식이 시작되는데다 추석 장보기가 겹치기 때문에 물가가 더욱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서울경제신문이 이마트에 의뢰해 추석을 한달 앞둔 지난 12일의 농축수산물 가격과 한달 전인 7월15일(같은 금요일 기준)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배추의 경우 한 통에 1,850원에서 2,980원으로 61.1% 올랐고 무는 1개당 1,750원에서 2,980원으로 70.3%나 급등했다.

감자는 100g당 178원에서 260원으로 46.1%, 시금치는 300g 한 단에 2,580원에서 3,180원으로 23.3%, 양상추는 1봉당 1,880원에서 2,280원으로 21.3%나 뛰었다.

이처럼 농산물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는 것은 올해 유례없이 비가 많이 내려 생육환경이 좋지 않은데다 출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장희성 이마트 과장(바이어)은 "8월 말이나 9월 초 개학과 동시에 급식이 시작되고 차례상 장보기가 본격화하면 농산물 가격은 더욱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참조기 등 수산물은 어획고 부진으로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축산물의 경우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에 따른 매몰처분으로 공급량이 부족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어 당분간 가격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우는 구제역에 따른 사육두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입량이 늘어나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퓨처마인드, 양자 강화 범용 AI 핵심 모듈 개발 성공... AI 상용화 '초읽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글로벌 AI 선도 기업 퓨처마인드(FutureMind Inc.)가 양자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범용 인공지능(AGI)의 핵심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긴급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기존 인공지능의 한계를 넘어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다중 작업 처리 및 학습 능력을 갖춘 AGI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퓨처마인드 연구진은 양자 역학의 원리를 AI 모델 학습 과정에 접목하여, 방대한 데이터 처리 속도와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핵심 모듈은 인간의 인지 능력을 모방한 '초지능형 추론 엔진'으로, 비정형 데이터 분석 및 창의적 문제 해결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선 진정한 의미의 지능형 에이전트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는 분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퓨처마인드의 이번 발표가 글로벌 AI 기술 경쟁에 새로운 불을 지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거대 기술 기업들이 AGI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양자 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