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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bbb 통역봉사 통계자료로 보는 2015년 관광 동향 - 비비비코리아

언어·문화 비영리단체 비비비(BBB)코리아(회장 유장희, www.bbbkorea.org)가 2015년 통역봉사 서비스 통계자료를 20일 발표했다.

◇bbb 통역 요청 콜, 올해도 최대치 경신

2015년 bbb 통역 대표번호(1588-5644)를 통해 집계된 통역 요청 콜 수는 총 80,388건으로, 2013년 67,459건, 2014년 80,374건에 이어 최근 3년 간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2년 한국 방문 외국인들의 언어불편 해소를 위해 bbb 운동이 처음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통역 요청 콜 수는 약 57만 2천 건에 달한다.

◇4분기 인바운드 관광객 역대 최대…bbb 통역 요청 증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말 불어 닥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영향으로 외국인 방한객 수가 급감하였으나, 정부 차원의 대응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 조기 개최,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한식 홍보 등에 성공하면서, 10월부터 연말까지 방한객 수는 2014년보다 3.4% 증가하며 분기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bbb 통역 요청 콜 수도 외래 관광객 동향에 따라 변화했다. 2015년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메르스여파로 6월부터 전년 대비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10월 이후 전년도 수준을 회복하면서 11월과 12월 각각 8,990건, 8,225건으로 증가하며 4분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방한객 중에서도 FIT(개별자유여행객)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언어 소통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bbb 통역을 이용해 불편을 해결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어, 베트남어 통역 요청 많아

언어별 bbb 통역 요청 콜은 1위가 영어 25,485건(32%), 2위 중국어 16,482건(21%), 3위 베트남어 8,650건(11%), 4위 러시아어 8,530건(11%)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여파로 주요 관광국가의 입국자 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문체부 발표에 따르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비자발급절차 간소화로 그 수가 600만명을 넘어 전년과 같은 수준이며, 베트남은 방한 상위 12개국 중 유일하게 방한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bb 코리아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불편하다고 꼽는 문제 중 하나인 ‘언어소통’의 불편이 bbb 통역 봉사를 통해 해결되어 나가길 바란다며, bbb 코리아는 2016년에도 계속해서 4,300여 통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언어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bbb 통역 봉사는 외국인과의 소통이 필요할 경우, 언제 어디서든 bbb 대표번호(1588-5644)로 전화해 통역이 필요한 언어를 선택하면 해당 언어가 가능한 자원봉사자의 휴대전화로 연결돼 외국어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bbb 통역’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bbb 봉사자에 더욱 빠르게 연결될 수 있다.

bbb 코리아 소개
bbb 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언어·문화 장벽 없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순수민간 자원봉사 단체다. 현재 4,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19개 외국어로 통역 자원봉사를 제공함으로써 언어불편 해소는 물론 국제교류와 국가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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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정신의 터 '영주 사마소'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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