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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영국 국제 공예·디자인 박람회 '콜렉트 2027’ 참여 작가...이천시 공개 모집

9월 7일-27일..이천시 활동 도자·공예 작가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이천시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 공예·디자인 박람회 ‘콜렉트 2027(Collect 2027)’에 참가할 지역 도자·공예 작가와 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026년 9월 7일부터 27일까지다. 이천시에서 활동하는 도자·공예 작가가 신청할 수 있다.

 

이천시는 접수된 신청서와 작품 자료를 심사해 작가 15명과 작품 50점 안팎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에서는 이천 도자·공예의 전통성과 현대적 해석을 비롯해 작품의 심미성, 독창성, 기술성, 해외 공예시장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작품은 2027년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영국 런던 서머싯 하우스(Somerset House)에서 열리는 콜렉트 2027을 통해 해외 관람객과 공예시장 관계자들에게 공개된다.

 

주최 측인 영국 공예위원회(Crafts Council)에 따르면 2월 24일과 25일은 사전 공개 행사로 운영된다. 일반 관람 일정은 26일부터 28일까지다.

 

콜렉트는 현대 공예와 수집 가능한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제 아트페어다. 2004년 시작됐으며 세계 각국의 전문 갤러리와 공예단체, 작가들이 참가한다.

 

행사에는 수집가와 큐레이터, 박물관·미술관 관계자, 미술 자문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이 방문한다. 도자기를 비롯해 유리, 금속, 목재, 직물, 장신구, 가구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현대 공예 작품이 전시·판매된다.

 

영국 공예위원회는 콜렉트를 박물관급 현대 공예와 컬렉터블 디자인을 소개하는 국제 행사로 운영하고 있다. 2027년 행사는 23회째를 맞는다.

 

이천시는 이번 참가를 통해 지역 도자·공예 작품을 해외시장에 소개하고 작가들의 국제 전시와 판매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지역 문화 홍보를 넘어 작품 판매와 수집가 연결 등 실질적인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천 도자·공예의 예술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 작가들이 해외 전시와 판매를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 자격과 제출 자료, 접수 방법 등 세부 내용은 이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 작가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통적인 제작 기술을 계승하면서도 국제 현대 공예시장에서 차별성을 확보한 작품을 발굴하는 것이 관건이다. 선정 작가들이 해외 갤러리와 수집가를 상대로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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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의 마지막 봄 담은 '꽃 핀 밤나무'…홍콩 60여 년 만에 공개, 2,400억 원 경매 전망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작품 '꽃 핀 밤나무(Chestnut Trees in Blossom)'가 60여 년 만에 일반에 공개되면서 세계 미술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고흐의 생애 마지막 시기에 제작된 이 작품은 오는 11월 18일 미국 뉴욕 소더비(Sotheby's) 경매를 앞두고 홍콩 센트럴의 소더비 메종(Sotheby's Maison) 전시장에서 먼저 공개됐다. 이날 전시장에는 작품을 직접 감상하려는 수백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중국 본토 선전에서 방문한 미술 애호가를 비롯해 해외 관람객들도 오랜 기간 공개되지 않았던 고흐의 작품을 보기 위해 전시장을 찾았다. '꽃 핀 밤나무'는 고흐가 세상을 떠나기 불과 두 달 전인 1890년 5월 완성한 작품이다. 당시 고흐는 프랑스 생레미드프로방스의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뒤 파리 북쪽의 오베르쉬르우아즈(Auvers-sur-Oise)에 머물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작품에는 화면을 가득 채운 밤나무의 꽃과 일본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 세 명, 그 곁을 지나가는 남성 한 명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