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중동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군사 작전을 두고 심각한 설전을 벌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진행된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계획을 강하게 제지하며 거친 표현을 동원해 질책했다고 직접 시사했습니다. 미국 측은 중동 지역의 전면전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즉각적인 적대 행위 중단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미국의 압박에 굴하지 말고 군사 작전을 완수해야 한다는 강경 기류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의 이면에는 미국이 추진 중인 이란과의 대규모 평화 협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과의 종전 및 핵 평화 협상이 매우 진전된 상태라고 강조하며, 빠르면 다음 주 내로 공식적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물류의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재개방이 이번 협상의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내에 매설된 기뢰를 전면 제거하고 통행료 없는 자유로운 국제 항행 권리를 보장할 것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란 측은 해협에 대한 영유권과 특수 통제 조치가 타협 불가능한 주권의 영역이라고 맞서고 있어, 최종 합의서 서명을 앞두고 양국 외교 채널 간의 치열한 막판 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