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대전 충남대학교병원을 찾아 호스피스 서비스의 질 제고와 지역 기반 돌봄 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충청권 권역별 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된 충남대병원을 방문해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정 장관은 “호스피스는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와 가족의 삶 전체를 지원하는 필수 의료서비스”라며 “정부는 필요한 시기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호스피스는 말기 암 환자 등 생애 말기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적 고통 완화는 물론 심리·사회·영적 돌봄까지 제공하는 통합 의료서비스다. 정부는 현재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전국 전문기관은 193곳이다.
정부는 앞서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을 통해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2028년까지 360곳으로 확대하고, 대상 질환자 이용률도 5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환자 연계, 지역별 서비스 접근성, 제공 인력 확보, 서비스 질 관리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정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며 “올해 하반기 호스피스 종합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제공 인력 교육 과정도 확대해 현장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생애 말기 돌봄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호스피스를 단순한 임종 돌봄이 아닌 환자와 가족의 존엄한 삶을 지원하는 지역 필수의료 체계로 정착시키겠다는 정부 방침을 확인한 행보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