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12.0℃
  • 맑음서울 7.9℃
  • 맑음인천 8.3℃
  • 맑음수원 5.3℃
  • 맑음청주 8.3℃
  • 맑음대전 7.1℃
  • 맑음대구 7.8℃
  • 맑음전주 8.0℃
  • 구름많음울산 9.5℃
  • 구름조금광주 10.4℃
  • 구름많음부산 13.0℃
  • 구름많음여수 13.8℃
  • 구름많음제주 15.8℃
  • 맑음천안 4.4℃
  • 구름조금경주시 6.5℃
  • 흐림거제 10.6℃
기상청 제공

부산

부산 기장군,‘방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행안부 사업 최종 확정

총사업비 107억 원 투입, 2026년부터 상습 침수지역 정비사업 본격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최근 정관읍 방곡지구(정관읍 방곡리 일원)가 행정안전부‘2026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돼 오는 2026년부터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정관읍 방곡지구는 지난 2014년 집중호우와 2021년 태풍 ‘오마이스’당시, 좌광천 홍수위 상승과 하수관거 용량 부족 등으로 반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해 온 지역이다.

 

군은 근원적인 재해위험 해소를 위해 올해 3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대상지로 행정안전부에 사업 신청했고, 4월에 방곡리 일원을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이후,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부산시 및 행안부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갔으며, 지난 10일 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 통보를 받게 됐다.

 

군은 오는 2026년부터 총사업비 107억 원(국·시비 80억, 군비 27억)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 초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향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약 5.4ha 규모의 상습 침수지역의 근본적인 재해 위험 해소로 주민 안전은 물론, 나아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관읍 방곡지구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온 대표적인 상습 침수지역이다”라며, “이번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군 재난안전 분야 역점사업인‘정관 중앙공원 일원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과도 연계되어, 좌광천 범람으로 인한 도심지 침수 예방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은 지난 2024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78억 원(국·시비 278억 원, 군비 200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정관 중앙공원 내 지하 2층 규모의 복합 저류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집중 호우시 약 3만 7,500㎥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어 좌광천 인접 도심지 침수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