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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주민과 함께한 '기후 리빙랩' 성료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 ‘지속가능한 기후시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성북 기후 리빙랩’ 2기 수료식이 9월 10일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 열렸다. 이번 수료식은 서로 연결하고 돌보는 미래를 상상하고 무해한 삶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됐다.

 

성북 기후 리빙랩은 서울시 공모사업 '2025년 지속가능한 기후시민 교육'에 선정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성북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의 주체로서 주민이 현재의 환경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미래 가능성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관점을 탐색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햇볕은쨍쨍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지역 탄소중립 실천 네트워크 조성을 목표로 기획했다.

 

리빙랩은 7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 두 달간 총 2기로 운영됐다. ‘기후위기 시대, 모두를 위한 경제와 돌봄’을 주제로 1기는 ‘경제’, 2기는 ‘돌봄’에 초점을 맞췄다. 각 기수는 4주간 5차시로 구성됐으며, 2기는 ‘기후 돌봄, 호혜적 연결로 희망을 보다’, ‘사물 돌봄: 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 ‘자연 돌봄: 도시에서의 생태적 삶’, ‘무해한 뜨개 수선 라이프’ 등을 진행했고 마지막은 ‘성북 기후 리빙랩: 성북 사람들의 무해한 삶’ 워크숍으로 마무리됐다.

 

참여자들은 향후 마을에서 탄소중립 실천가로 활동하며 생활패턴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 수강생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시민이 주체가 되어 기후 문제를 실험하고 해법을 찾는 과정이었다”며 “개인보다 연대의 힘을 깨닫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실천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리빙랩에서 길러진 시민의식과 실천력이 지역사회에 퍼져 집단적 변화를 일으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성북구도 모든 분야에 탄소중립 원칙을 적용해 주민과 함께 실천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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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독서의 계절, 군포시 중앙도서관에서 시민과 함께한 이동시장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군포시는 10월 28일 중앙도서관에서 가을을 맞이해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며 시민 6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이동시장실에는 도서관 이용자, 독서동아리 회원, 인문학 관계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석해 시장과 직접 대화를 나누었다. 한 시민은 “시장님께서 이렇게 직접 찾아다니시며 주민의 말씀을 듣고 여론을 수렴하시는 점이 감명 깊다”며 “군포시는 책의 도시로 널리 알려진 매력적인 도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30년 전 노후 생활을 위해 군포로 이사 왔는데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도서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시민들은 ▲도서관 내 다양한 문화공연 확대 ▲수리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열람실 및 학습공간 확충 ▲웃음치료 프로그램 개설 ▲최신 도서 구입 확대 ▲야외 공간에 잔잔한 클래식 음악 재생 ▲문학회 등 창작활동 단체 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겨울철 신속한 제설작업 ▲장애인 단기보호시설 확충 등 복지지원 확대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하은호 시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