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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준비 본격 착수

지정 예산 확보 및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0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설명회(콘퍼런스)를 추진하는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12월 운정신도시 인근 교하동 일대에 바이오·디스플레이·미디어콘텐츠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한 ‘파주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안)’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제 당면한 과제는 여러 후보지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이다.

시는 이를 위한 첫 수순으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용역비를 편성해 차별화된 개발계획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1월 3대 전략산업 관련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파주경제자유구역 설명회(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나가며 파주경제자유구역 입주 수요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현 시점에서 실질적 목표는 2027년까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완료한다는 것이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특별경제구역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공장총량 등 법적 규제가 완화되며, 입주기업은 조세 감면, 보조금 지원, 입지 지원 등 행정·재정적 혜택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은 주거단지, 관광단지, 체육시설 등 복합개발이 가능하며, 수도권 내에서 외국교육기관 설립이 허용되는 사실상 유일한 구역으로 교육·의료 등 생활 기반시설 개선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파주시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과 함께, 접경지역으로 취약한 주거·상업·교육·의료 기반시설을 아우르는 복합개발을 추진해 ‘100만 자족도시’ 실현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향후 평화경제특구와 연계한 세계 경제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도시’ 구상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제학교·국제대학·종합병원 유치 등 정주환경을 개선해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라며 “접경지역의 한계를 기회로 전환해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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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포천시가 경기도가 설립하는 국방벤처센터 공모에 야심찬 도전장을 던졌다. 포천시는 2023년 관내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을 계기로 첨단 민군 드론 방위산업 허브 조성이라는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민관군 산학연과의 협력기반 구축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현대전의 양상이 드론을 포함한 AI 기반의 무인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민간의 혁신 역량을 국방 수요와 연결하는 통로 구축에 데이터 확보를 위한 실증은 무척이나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포천시는 전국 최대의 군 훈련장과 20만 평에 가까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활용하여 유무인복합체계 국가급 Test-bed를 구축, 기업이 기술개발에 필요한 실증을 적극 지원하여 AI 기반의 국가 방위산업 도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2023년 11월 드론작전사령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드론전력화 발전 방안 세미나를 시작으로 올해는 육군 정보통신학교와 드론 및 대드론체계 발전세미나를 개최하고, 최근 현안 관심사로 떠오른 육군 대드론 체계의 산실인 육군 방공학교와 M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