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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의 하늘을 넘어, 우주의 미래로’

5~6일 UAM, 우주산업, 드론 관련 체험·전시관 운영, 관람객 큰 호응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신화월드 일원에서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에 국내외 참가자와 도민, 관광객 등 1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주의 하늘을 넘어, 우주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우주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장이 됐다.

 

또한 실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우주항공산업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주가 추진하는 핵심 정책과 비전을 국내외 관계자들 및 도민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다.

 

행사 첫날인 5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한화시스템과 조비 에비에이션 등 국내외 핵심 기업들이 우주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곽종우 한화시스템 사업총괄은 기조연설에서“한화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제주도와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제주와 함께 지구를 넘어 기회의 공간인 우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에서 산업 밸류체인 구축을 넘어 제주형 인재 육성과 신규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투자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자산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에릭 엘리슨 조비 에비에이션 부사장은 “도심항공교통(UAM)은 교통체증과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며 항공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비 에비에이션이 추진 중인 UAM 관련 주요 사업들을 공유하면서 “제주와 협력해 항공과 모빌리티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올해 10월 한화우주센터가 완공되고, 연관 기업과 국가 우주 인프라가 추가로 유치되면 우주산업 거점으로 제주가 도약하는 더 큰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지사는 UAM 분야에서도 내년 시범운용지역 지정을 앞두고 관광과 연계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구상을 밝혔다.

 

아울러 “내년 3월 한림공고가 한림항공우주고로 교명이 바뀌고 도내 각 대학에서 융합인재과정이 시작되면서 항공우주 분야 인재 양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 “제주 청년들의 꿈과 비전이 우주를 향해 더 힘차게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는 적도에 가깝고 공역 제한이 적은 지리적 이점과 국가위성운영센터, 민간 우주기업, 교육기관 등 우주산업 인프라를 갖춰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우주항공 비전 퍼포먼스와 함께 제주도와 영국 스카이포츠, 제주도-제주대학교-한라대학교-한화시스템 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신화월드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그룹 ‘쿨’ 이재훈의 축하공연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인 1,550대 드론 퍼포먼스와 불꽃쇼가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드론축구대회와 전국 드론낚시대회를 통해 드론 레저스포츠의 대중화 가능성을 선보였다.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드론 촬영 전문가 임완호 감독의 특별 강연은 청소년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항공우주 산업의 매력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했다.

 

행사장에 전시된 실물 크기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모형은 관람객들이 미래 교통수단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한 학생 체험학습 프로그램에는 지역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해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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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자원순환, 밤에는 조선체험으로 보낸 김제의 특별한 주말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9월의 첫 주말 김제시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제3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가 개최됐다. ‘새로보미 축제’는 5개 분야에 걸쳐 총 80개의 다채로운 자원순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다. 특히, 고장 나거나 쓸모 없어진 물건들, 재활용품 등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예술작품인 ‘정크아트’전시는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또, 단순히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행사 운영 전반에 친환경 원칙을 적극 반영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돼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을 실천하도록 유도했다. 더불어, 환경부 주최 정부 공식행사인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지난 5일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진행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제17회 자원순환의 날’행사는 수도권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