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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 서부산의료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

9.5. 10:30 사하구청 제2청사에서 시-서부산힐링플래닛(주)(대표사 태영건설) 실시협약 체결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부산시는 오늘(5일) 오전 10시 30분 서부산의료원 건립 예정 부지 인근인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서부산힐링플래닛(주)과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서부산힐링플래닛(주) 협력체(컨소시엄)의 대표사인 태영건설(주) 최진국 사장이 참석해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민간투자사업’ 협약의 마지막 단추인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서부산의료원은 사하구 신평동 646-1, 646-6번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작년 9월부터 우선협상대상자인 서부산힐링플래닛(주)과 15차례 이상 협상을 진행했고, ▲지난 8월 21일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와 ▲9월 4일 시의회 상임위원회 보고를 거쳐 실시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협약상 총사업비는 불변가 858억 2천600만 원(2021.1.1. 기준)이며, 준공과 동시에 시설의 소유권은 시에 귀속되고 사업시행자는 20년간 시설 관리운영권을 가진다.

 

협약상 시설임대료는 연평균 약 81억 3천200만 원(경상가격 기준)이며, 운영비는 연간 약 9억 5천700만 원(2023.1.1. 기준)을 지급하게 된다.

 

2015년부터 추진된 서부산의료원 건립사업은 박 시장 취임 후 각종 난제를 돌파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건설공사비 지수 급등으로 공공부문 공사가 잇따라 유찰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기재부로부터 사업비 한도액 증액을 끌어내며 사업시행자를 모집하고, 실시협상을 통해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공공의료 기반(인프라) 확대'라는 확고한 정책 기조 아래 지난해(2024년) 부지 매입을 완료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자 지정은 물론, 실시설계 수립·승인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내년(2026년) 착공,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되는 서부산의료원은 ▲연면적 2만 9천166.41제곱미터(㎡), ▲부지면적 1만 4천381.5제곱미터(㎡) ▲지하 1층~지상 6층의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종합병원 필수진료과목, 감염병 대응, 장애인치과센터 등 24시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며, 컴퓨터 단층촬영장비(CT), 자기공명영상장비(MRI) 등 최신 의료 장비를 도입해 지역 내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공고히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지난 10여 년간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속에 추진되어 오던 서부산의료원이 드디어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서부산의료원은 장애인 치과센터, 24시간 지역응급의료센터 기능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는 '의료 15분도시' 실현의 핵심이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중부산권의 부산의료원과 함께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핵심 토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추진 과정을 꼼꼼히 챙기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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