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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청정 함양, 물 복지의 미래를 그리다.

상수도·하수도·정수시설까지… 군민 삶을 지키는 ‘물 복지’ 행정 총력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함양군이 ‘깨끗한 물, 건강한 군민’을 기조로 상수도·하수도·정수시설 등 수자원 관리 전반에 걸쳐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물 복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과 하천 수질 보전, 노후시설 정비를 비롯한 예방 중심의 행정은 물론, 전국 최초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함양정수장까지, 그야말로 물 관리 전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까지 꼼꼼하게

 

지방상수도가 미치지 않는 마을에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함양, 휴천, 안의, 유림지구에 324억 원으로 관로 73.2km를 부설하여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소규모 급수시설을 통합하여 광역 마을상수도로 체계적 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지하수 고갈 및 수질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천·유림지역에 광역 마을상수도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2개소 추가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매년 도비와 군비 15억 원을 투입해 노후 관로를 개량하고, 대체 관정 및 소독기 교체, 누수 복구 등의 유지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180여 개의 소규모수도시설이 운영 중이며,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학적 관망 관리로 수돗물 손실 최소화

 

상수도관 망 관리에도 과학과 데이터가 더해지고 있다. 함양군은 2023년부터 서상·서하·수동·지곡면을 중심으로 노후 수도관 개량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61억 원을 투입해 주요 누수 구간을 개선했다.

특히 상수도통합관리센터에서는 수량·수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누수 탐지를 통해 신속한 복구 체계를 구축, 2024년 기준으로 2022년 대비 34만 톤, 2023년 대비 2.7만 톤의 수돗물을 절감하며 약 9억 원의 원가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이 결과 도내에서도 높은 82%대의 유수율을 기록하며 수돗물 공급 효율성을 입증하고 있다.

 

함양정수장, 전국 최초 3년 연속 최우수 평가

 

함양정수장은 맑고 깨끗한 천혜의 수자원을 정수해 공급하는 함양 물관리의 핵심 시설로, 전국 최초로 일반수도사업 실태 점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자동 역세필터 여과망을 함양정수지 등 5개소에 설치해 소형생물 등 오염물질의 유입을 원천 차단했으며, 2025년에는 여과망 20개소 추가 설치하여 수질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함양정수장은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생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정수 과정을 배우며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어, 물 교육의 장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공공하수도 운영 전국 ‘우수기관’

 

하수처리 역시 군민의 삶과 환경에 직결되는 만큼, 함양군은 전국 최상위 수준의 운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환경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하수도 운영 전반에서 뛰어난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군은 총 54개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며 다른 시군 대비 높은 시설 운영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녹조 및 조류 경보 대응을 위해 총인처리를 강화하고 방류 수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여름철 집중호우와 도시 침수 방지를 위한 사전 점검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군은 3월부터 5월까지 해빙기 및 우기 대비 정비를 완료했으며, 노후 하수관로의 침하·파손 여부 정밀 조사를 바탕으로 준설·보수를 지속 추진 중이다.

 

공공 하수처리구역 확대도 순항

 

함양군은 정주 여건 개선과 수질 환경 보전을 위한 공공하수도 확충 사업도 중점 추진 중이다. 2023년부터 3년간 총 205억 원(국·도비)을 확보하여 8개 지구 35개 마을에 공공 하수도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있으며, 이는 함양읍, 마천면, 휴천면, 유림면, 수동면, 안의면, 서상면, 백전면 전역을 아우른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물을 만드는 일은 단순한 시설 설치가 아니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생태계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공공 하수도시설 확대에도 변함없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함께 만드는 ‘청정 함양’의 물길

 

물은 생명이고, 곧 지역의 품격이다. 함양군은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상수도와 하수도, 정수장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이고도 촘촘한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은 군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망 관리로 군민의 물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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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원회, 국민소통플랫폼 명칭 ‘모두의 광장’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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