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고성군은 지난 6월 21일 오전 10시 30분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을 모시고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 및 제16회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고성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조정규 회장과 회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450여명이 참석하여 기념식을 함께 했다.
1부 기념식은 6.25참전유공자회 조정규 회장의 회고사를 통해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고귀한 희생과 용기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보훈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한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 9명과 자원봉사 1단체에 각각 표창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진행된 2부 보훈가족 위안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 등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경효 고성군재향군인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보훈 가족들의 명예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의 평화는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용기와 희생 위에 세워진 것으로, 여러분의 이름을 역사 속에, 그리고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하겠다.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이 사회의 존경과 배려 속에 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보훈행정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호국보훈의 달 보훈격려금(1인 5만 원) 지급△보훈가족 위안행사△보훈가족마음돌봄사업△보훈가족 및 자원봉사단체 연계사업 등 보훈 관련 행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군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