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5년 6월 15일 /PRNewswire/ -- 제3회 톈진 국제해운산업박람회(TISIE)가 중국 북부 톈진에서 44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목요일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로 향하는 해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해운, 개방과 협력의 새로운 기회(hipping to the World and Navigating towards the Future, Embracing New Opportunities for Openness and Cooperation)'를 주제로 중국 해운 산업의 발전 성과와 글로벌 해운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이 행사의 목표는 해운 산업의 전체 가치 사슬을 중심으로 중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해운 산업 행사 및 협력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6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제 항만, 녹색 및 스마트 해운, 해운 산업 체인 등 9개 전시구역을 포함해 5만 제곱미터 이상의 규모로 진행되며 20개 이상의 전문 행사를 통해 해운 산업의 발전 모델을 다각도로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항만, 산업 분야 대표들과 권위 있는 여러 연구기관이 참석해 글로벌 항만•해운 발전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주요 산업 성과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여기에는 중국경제정보서비스(CEIS)의 톈진 국제해운중심지 개발 청서, 중국 교통부 산하 교통계획연구소의 중국해항도시 항만경제발전 보고서, 국제 해운•물류기업을 위한 ESG 평가 지침 등이 포함됐다.
짜오원쭝(Cao Wenzhong) CEIS 사장은 톈진항 운영이 2024년에 컨테이너 처리량이 세계 8위로 상승하고 해상-철도 복합 운송이 중국 연안 항만 중 3위를 기록하는 등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육상-해상 연결성과 글로벌 영향력도 크게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짜오 사장은 2024년 신화•발틱 국제해운중심지개발 지수(Xinhua-Baltic International Shipping Center Development Index)에 따르면 톈진시의 해운 서비스 산업이 꾸준히 성장해 해운 금융 분야에서 두드러진 우위를 보인다고 언급하면서, 톈진에서 진행 중인 항만-산업-도시 통합에 대한 실용적 탐구는 큰 실증적 가치를 지니며 항만 경제가 양질의 지역 발전을 위한 '금빛 엔진'으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