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경남도, “천년 전통의 차문화, 우리 정신문화의 소중한 유산”

18일 하동 쌍계사, ‘2025년 차문화 대축전’ 참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하동 쌍계사에서 열린 ‘2025년 차문화 대축전’에서 천년 전통의 차문화 계승과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전은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천년 전통의 차문화를 계승하고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첫날인 17일에는 선다회 주관으로 쌍계사 차 시배지에서 찻잎 채취 행사가 열렸으며, 18일부터는 다도 시연, 다맥 전수식, 고산음악회, 케이(K)-어울림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외 차인(茶人)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차문화의 깊이를 함께 체험하고 있다.

 

특히 ‘다맥 전수식’은 차도(茶道)의 기틀을 세운 진감국사, 초의선사, 고산대선사의 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지리산 자락에서 시작된 우리 전통 다도의 맥을 계승하는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박 지사는 축사를 통해 “천년을 이어온 차문화는 우리 정신문화의 소중한 유산이며, 신라 흥덕왕 때 당나라에서 들여온 차나무를 처음 심은 쌍계사는 한국 차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매우 의미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를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해지고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차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정성껏 마련한 차와 함께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쌍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쌍계사 차문화 대축전을 통해 쌍계사의 전통과 가치를 널리 계승․선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계사는 신라 흥덕왕 3년(828년) 김대렴이 당나라에서 가져온 차나무를 처음 심은 곳으로 전해지며, 차 시배지는 오랜 역사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7년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남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서 역할 당부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경상남도는 16일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 참석해 반세기 동안 지역사회를 지켜온 민방위대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역 안전의 핵심 역할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창설 반세기 동안 민방위대 창설기념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계속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18개 시군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민방위유공자 포상, △민방위 신조 낭독, △심폐소생술 시연, △제50주년 민방위 발자취 영상 상영, △기념공원 및 민방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민방위대 대표 2명은 ‘어떠한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신념을 담은 신조를 낭독하며 민방위대원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시금 되새겼다. 또한 창원시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심폐소생술 시연을 통해 실제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생생히 보여주며, 실전 중심의 민방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최학범 도의회 의장, 김미양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