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7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서울

관악구, 제12호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으로 '서울시 최다(最多)' 명성 이어간다

제12호 ‘신림 별빛거리 골목형상점가’ 지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제12호 골목형상점가를 신규 지정하고,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골목형상점가의 명맥을 유지한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신림동 소재 ‘신림 별빛거리 골목형상점가’ 이다.

 

‘신림 별빛거리 골목형상점가’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거지와 상업시설이 혼합된 지역이다.

 

이 지역은 2호선, 경전철 신림역에 근접한 이유로 유동 인구가 많고, ▲주점 ▲음식점 ▲패스트푸드 ▲카페 ▲서점 ▲옷가게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혼재해 있어 20대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3040 직장인 등 소위 말하는 MZ세대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신원시장, 서원동 상점가를 비롯한 인근 상권에서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추진되면서 신림동 상권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해당 일대는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해 그동안 온누리상품권 가맹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 참여에도 제한을 받아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 4월 '서울특별시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인 2천 제곱미터 내 소상공인점포 밀집규정을 30개 이상에서 25개 이상으로 완화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6개 상권 신규 지정에 이어, 올해 2월 제12호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으로 해당 상권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과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한편, 구는 2020년 12월 31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미성동 도깨비시장 ▲난곡 골목형상점가 ▲관악중부시장 ▲강남골목시장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 ▲서림 행복가득한 골목형상점가 ▲봉천달빛길 골목형상점가 ▲남현동 예술인마을 골목형상점가 ▲녹두S밸리 골목형상점가 ▲녹두 골목형상점가 ▲행운담길 골목형상점가 ▲신림 별빛거리 골목형상점가까지 총 12개소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고 각종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골목형상점가를 보유하게 됨에 따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정운영 목표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골목골목 추억이 묻어있는 다양한 상권이 계속 유지되어 주민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어려운 경기 속 소상공인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 발굴과 골목상권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미 연준, 예상 밖 '비둘기파' 전환 시사... 글로벌 금융시장 요동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새벽 발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예상치 못한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 기조 변화를 시사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의사록은 최근 발표된 고용 및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포함하며, 일부 위원들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조기에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그동안 유지되어 온 '고금리 장기화' 기조에 변화가 생길 수 있음을 암시한다. 이번 발표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강력한 금리 인하 기대감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미국 국채 금리는 즉각적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달러화 가치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주식 시장에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잠재적 경기 둔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연준의 이러한 스탠스 변화는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신호와 맞물려 더욱 큰 파장을 예고한다. 유럽과 아시아 등 주요 경제권에서도 경기 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