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서울

용산구, 구청사 전기차 화재대응 종합대책

지난 12일 시연회...구청사 부설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재배치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종합행정타운(녹사평대로 150) 부설주차장에 전기차 화재 대응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지난 12일 시연회를 가졌다. 구민들이 안심하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 화재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구가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대책으로는 ▲전기차 충전시설 재배치 ▲이동식 밀폐형 질식소화캡 설치 ▲열화상카메라 설치 ▲전기차 충전구역 내 스프링클러 증설 ▲인공지능(AI) 화재 감지 체계 구축 등이 있다.

 

전기차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구는 재난관리기금 약 1억 8392만 원을 투입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기존 지하 5층에 위치했던 전기차 충전시설 7대(급속 2대, 완속 5대)를 차량 진출입로(지하 2층)와 가까운 지하 3층으로 이전했다. 지하 4·5층에 있던 콘센트형 충전기 10대도 모두 지하 2·3층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 시 연기를 바깥으로 빼 시야를 확보하고 소방대 진입이 쉽도록 개선하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동식 밀폐형 질식소화캡은 전국 자치구 부설주차장 최초로 지하 3층 전기차 충전구역 5면에 설치했다. 이 진압장치는 화재 감지 시 15초 이내에 무인·전자동으로 화재 차량을 덮어 불길 확산을 차단한다. 차량을 밀폐하고 소화용수를 공급해 배터리 내부화재까지 진압할 수 있다.

 

기존 보안카메라 3대를 열·고온 감지 경보 기능이 장착된 열화상카메라 5대로 보강했다. 기존 2m마다 1대씩 설치됐던 충전구역 내 스프링클러도 2대로 늘렸다. 인공지능 화재 감지 시스템도 함께 설치해 전기차 구역 내 연기나 불꽃이 일면 즉시 청사 방재센터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내년에는 지역 내 공영주차장 전기차 충전구역에 대한 환경개선 작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선제적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라며 “혹시 모를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실질적인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9월에는 이태원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교육과 훈련을 실시한 바있다. 구청사 자위소방대원, 동 주민센터 청사 담당, 구 시설관리공단 방재센터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신상진 성남시장,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 참석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신흥로데오거리 종합시장 먹자골목에서 열린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20대 시절 추억이 깃든 이곳은 1980년대 성남의 대표 번화가였다”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흥로데오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에서 10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시민참여형 야맥축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별빛감성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