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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경남도,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 전환(DX) 지원센터 기업지원 성과공유회 개최

12일, 도내 주력산업(기계, 방산 등) 기업지원 성과 발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경남도는 12일 소노캄 거제에서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 전환(DX) 지원센터 구축·운영’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참여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업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1차년도 사업 수혜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 디지털전환(DX) 기업지원 사업 수혜기업별 성과와 향후 활용 계획을 공유했다.

 

앞서 경남도는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준비하며, 경남의 주력산업인 기계·방산 분야의 제조기업 재도약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기계·방산 특화 디지털전환 지원센터’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국비 140억 원을 확보하여 창원산단에 기계·방산 특화 디지털전환 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하게 된다.

 

이 사업은 3년간 총 311억 5천만 원(국비 140, 지방비 140, 기타 31억 5천)을 투입하여,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 ▲디지털전환 전주기 특화 장비(HW/SW) 구축, ▲디지털전환 모델 구축 및 애로기술 지원 등 기업지원, ▲디지털 전환 전문인력양성 등 4개의 세부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디지털전환(DX) 선도모델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해성디에스, 대건테크와 디지털전환(DX) 강화모델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태광메카텍, 이레산업, 영풍전자에 대한 1차연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1차연도에서는 기업·장비·기술·인력이 융합된 디지털전환 통합 솔루션 패키징 지원시스템을 지원했다.

 

또한 디지털전환(DX) 애로기술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대건테크, 대영산전, 상진정밀의 기업애로 해소 지원 등 개선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전환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라며, “기계·방산 제조기업의 고도화 지원을 통해 경남도 산업 전반으로 디지털전환 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경남 기업 디지털전환 전략을 마련해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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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금융, 생존 넘어 번영의 길… 위장술 경계하고 실질적 지원 확대해야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녹색금융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영역으로 여겨졌던 녹색 전환이 이제는 투자와 대출, 자본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친환경 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녹색금융을 통해 조달하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금융기관들 역시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며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녹색금융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기후 관련 정보 공개 의무화를 확대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고도화하여 녹색투자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무분별한 ‘그린워싱’(Greenwashing) 시도를 차단하고, 자본이 실질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