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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연 응모하고 나만의 나무 심어보자" 영등포구, 식목일 맞이 나무 심기 행사 개최

오는 13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구민과 함께 릴레이 나무 심기 행사 진행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13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구민과 함께하는 ‘릴레이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후 변화에 따라 빨라지는 개화시기를 고려해 식목일 행사를 앞당겨 진행하며, 행사를 통해 구민들에게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 등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녹지공간의 확충과 주민들의 쉽고 편리한 참여를 위해 4개의 권역으로 나눠 릴레이 형식으로 나무를 심는다.

 

3월 13일 오전 10시 ▲안양천(오목교~목동교)을 시작으로 ▲신길 근린공원(도림로 80길 8), ▲신길9구역 근린공원(신길동 4969-8일대), ▲대림3동 녹지대(대림동 638-1) 순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복자기나무를 비롯해 산딸나무, 산수유나무 등 교목 및 관목류 7천 그루와, 산수국 등 초화류 약 2천 본을 심을 예정이다.

 

특히 구는 올해 ‘내 나무 갖기’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리 아이 탄생일,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식수행사를 개최하여 구민들에게 나만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사연 응모를 통해 참여자를 선정하며, 관내 주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오는 8일까지로 개인, 단체, 모임 등 총 3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신청자 성명, ▲연락처, ▲참여인원수, ▲응모 사연(200자 이내)을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3월 11일 중 당첨자를 대상으로 개별 문자 발송 예정이다. 영등포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분들이 직접 가꾼 나무가 성장해 산이 없는 영등포에도 울창한 쉼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공기 청정 영등포,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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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금융, 생존 넘어 번영의 길… 위장술 경계하고 실질적 지원 확대해야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녹색금융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영역으로 여겨졌던 녹색 전환이 이제는 투자와 대출, 자본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친환경 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녹색금융을 통해 조달하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금융기관들 역시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며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녹색금융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기후 관련 정보 공개 의무화를 확대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고도화하여 녹색투자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무분별한 ‘그린워싱’(Greenwashing) 시도를 차단하고, 자본이 실질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