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외교부는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2018년 12월 12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한·일 공감콘서트 ‘문화를 입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북콘서트와 뮤직콘서트의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행사는 제1부에서 ‘소소한 공감’을 주제로 소설 <종이달>의 작가 가쿠다 미쓰요(角田光代)와 소설 <츠바키 문구점>의 작가 오가와 이토(小川糸)가 들려주는 일상과 행복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일본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제2부는 ‘든든한 동반’을 주제로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 양방언을 주축으로, 일본의 기타 듀오인 데파페페(Depapepe)와 한국의 어쿠스틱 듀오인 랄라스윗(Lalasweet)이 합동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박상훈 공공외교대사의 환영사 및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박대사는 환영사에서 인적, 문화적 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의와 신뢰를 굳건히 하길 바란다는 메시지 전달 예정이다.
외교부는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공감형 공공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는데, 이번 콘서트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한·일간 인적, 문화적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무단전제및 재배포금지] <자료출처=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