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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GTI박람회1] 길림성 업체들 박람회서 ‘중국풍’

박람회의 길림성부스 일각

GTI박람회 전시장에는 중국 업체의 전시부스가 적지 않게 보였는데 참관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한국 바이어들과 현장상담을 하는 모습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중국어가 유표한 데다 치포 등 민족복장을 입은 여성 직원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특유의 분위기를 냈다.

중국전시업체가 집중된 박람회 ‘협력관’에서 기자는 현장 진두지휘에 분주한 길림성상무청 동북아처 최명환 처장을 만났다. 소개에 따르면 상무청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성내의 9개 업체를 조직해 참가했는데 주로는 강원도의 우세산업인 농산품과 식품재가공 및 기념품제조 등과 관련된 성내업체들로 무어졌다.

3번째로 GTI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는 최처장은 “이런 기업들을 도와 한국의 관련 업체와 기술협력 및 시장개척을 접목시키고 우리 업체들이 협력을 통해 제품의 기술차원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 국제적 플래트홈을 이용해 동북아 및 동남아 시장진출의 발판을 바라본다고 설명한다.

한국에 기름개구리를 수출하는 성내의 한 기업은 이번 박람회에서 인기가 아주 높다고 한다. 국내에서 살아있는 기름개구리를 한국에 수출하는 유일한 업체인데 국가에서 적극 지지하고 있다. “영양가가 높은만큼 가격도 높은 이 귀한 제품은 주로 한국의 스포츠선수들에게 제공된다”고 한다.

최명환 처장은 특별히 박람회장에서 홍보하고 있는 ‘주서울 길림성우수상품전시센터’를 소개한다. 이미 오픈한지 4년이 되는 이 센터는 서울에서 길림성우수제품을 전문 전시하고 있다. “길림성내 기업의 한국시장 개척을 위해 봉사하는 교두보와 협력의 징검다리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센터를 통해 한국시장에 개척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데 안도현의 광천수의 한국시장 진출에도 관건적 기여를 했다고 소개한다.

박람회 전시장에는 지역 특산물이거나 중국의 유명한 차를 전시하는 연변에서 온 업체들이 한곳이 오붓이 모여 있었다. 부스에는 상담하는 한국바이어들이 적지않았고 전시품을 맛보거나 사가는 관람객들이 적잖게 보였다. 연변지역 업체들이 성내 다른지역보다 많이 보였는데 알고보니 길림성 상무청과 연변기업가협회, 연길차문화협회 등 단체들의 주선으로 참가했다. 한 중국차의 연변대리상인 업체 대표 한씨는 “ GTI 박람회를 처음 참가했는데 바이어들이 많이 찾아온다”면서 “중국의 차문화를 한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앞으로 해마다 박람회에 참가할 타산이다”고 밝힌다.

/길림신문 안승권 특약기자

박람회에 인도 부탄 등 남아세아 업체도 많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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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복합재난 대응력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관 일대에서 진행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따른 건축물 붕괴와 화재 ▲전기·가스시설 파손 ▲도로 싱크홀 및 인근 산불 확산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다. 단일 재난이 다른 재난으로 연쇄 확산하는 ‘복합 재난’의 특성을 반영해 현장 지휘·통제·복구 기능이 동시에 가동되는 통합형 훈련으로 추진했다. 서대문구청, 서대문소방서, 서대문경찰서,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상황판단 회의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이를 위해 통합지원본부 토론훈련과 실전형 현장훈련을 연계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 헬기와 로봇견(로봇개)을 활용한 입체적 화재 진압과 인명 수색 장면이 시연돼 실전 같은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서대문구청 ▲도로과의 ‘GPR(지반탐사 레이더) 차량을 통한 이화여대 일대 지반 공동 탐사’ ▲푸른도시과의 ‘안산(鞍山) 자락 잔불 진화’ ▲재난안전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