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지하철 안전문 사고가 또 났다.
오늘 오전 7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36살 김 모 씨가 열차 출입문과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사망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김씨가 스크린도어와 열차 사이에 끼인 상태에서 열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열차에 딸려가다 스크린도어 비상 탈출문으로 나온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열차가 문이 열린 상태에서 먼저 출발했는지, 스크린도어 센서가 고장 나지 않았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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