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대마초 재배 후' 유통·투입 한 21명 구속

  • 등록 2015.04.23 10:51:49
크게보기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경기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직접 재배한 대마초와 밀반입한 필로폰을 유통하거나 흡입·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 모(54)씨와 김모(45)씨 등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흡입·투약한 혐의로 이 모(24)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는데 최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재배한 대마 500g을 김 모(45)씨 등 10명에게 유통하거나 직접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지난해 3월 충청남도 천안시 자신이 운영하는 부품 제조 공장 앞 비닐하우스에서 대마를 재배한 뒤 같은해 10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8천200명이 동시흡입할 수 있는 4.6㎏(3천만 원 상당)을 수확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함께 구속된 김 씨는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최씨가 재배한 대마 300g을 구매한 뒤 지인에게 판매하거나 직접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씨는 대마 외에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천여 명이 동시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60g(2천여만 원 상당)을 밀반입해 유통한 것으로도 드러났는데 경찰은 최 씨가 대마를 재배하게 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김 씨 등으로부터 대마와 필로폰을 구매해 흡입·투약한 김 모(43)씨 등 10명의 행방을 찾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호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0505-831-7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5346호 (역삼동)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