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인천 지역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3년 만인 오는 7월부터 200원씩 인상될 전망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요금을 150원, 200원, 250원 올리는 3개 안을 시의회에 제출해 오는 23일 임시회에서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250원 인상안은 시민 부담이 크고 150원 인상안은 운송 적자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2백원 인상안에 무게를 두고 있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버스.지하철 요금이 3년 째 동결되면서 대중교통 운영 손실 지원금이 매년 1천5백억원에 달하고 있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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