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고속버스 좌석을 사무용 칼로 망가뜨린 혐의(재물손괴)로 최 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달 9일 오후 7시 10분 충남 서산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고속버스 안에서 좌석 20개의 덮개와 안감을 갖고 있던 사무용 칼을 이용해 찢어버린 혐의를 받고 있는데 그는 창문에 붙여둔 선팅 필름 위에 '손님에게 잘해'라는 문구를 새기는 등 모두 32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생인 최 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버스기사가 자신에게 불친절하게 대한 것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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