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남미 순방에 나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전단을 뿌린 혐의로 진보단체 회원 20살 안 모 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씨 등은 오늘 오전 여의도 국회 맞은편 빌딩에 올라가 "대한민국 정부의 도덕적*정치적 파산을 선고한다"며 "박 대통령은 남미 순방에서 돌아오지 말라"는 내용이 담긴 전단 천여 장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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