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15일 오후 1시 40분쯤 일본 오키나와현 도카시키섬의 아하렌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한국인 송모(60)씨가 엎드린 자세로 의식을 잃고 해수면에 떠 있는 것을 딸이 발견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송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전했다.
오키나와 나하 해상보안부에 따르면 송씨는 관광을 목적으로 오키나와에 방문했으며, 오후 1시 30분쯤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은 채 수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상보안부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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