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부산진경찰서는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다가 이사 간 이웃 집을 찾아가 현관문 자물쇠에 접착제를 바른 57살 정모 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8일 새벽, 부산 진구 50살 박모씨의 아파트 현관문 자물쇠에 강력 접착제를 발라 문을 열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정 씨는 2년전까지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다가 박씨가 최근 바로 옆 아파트로 집을 옮긴 것을 우연히 알고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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