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김기춘 비서실장과 친분이 있다며 취업준비생들을 속여 돈을 뜯어낸 혐의로 37살 박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 씨 등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최근까지 "대통령에게 로비를 하면 정부 신설기관 공무원으로 특별채용을 시켜줄 수 있다"며 피해자 119명을 속여 6억 7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대학교 후배와 지인들에게만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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