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에서 한국인 3명이 전복을 따다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미주중앙일보는 현지시간으로 12일, 샌프란시스코 인근 멘도시노의 캐스파코브에서 신모 씨 등 한국인 3명이 전복채취 중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다고 멘도시노 소방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고 당시 해안에는 2미터 가량의 파도가 덮쳤으며, 5명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2명만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멘도시노 해안가는 붉은 전복 서식지로 유명하며, 매년 전복채취 중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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