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경기 파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전화 사기로 가로챈 피해금 5억 여원을 인출해 중국 범죄조직에 송금한 혐의로 국내 인출총책 40살 허 모 씨 등 5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중국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이 금융기관을 사칭하거나 스마트폰에 악성 코드를 심어 가로챈 5억여원을 40여차례에 걸쳐 현금으로 인출해 중국으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수수료 명목으로 범죄 피해액의 6%를 챙긴 뒤 이를 유흥비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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