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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 작곡가 안병원 씨 향년 89세, 별세

  • 등록 2015.04.08 10: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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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동요 '우리의 소원', '구슬비' 등을 작곡한 안병원 씨가 지난 5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향년 89세, 뇌출혈로 별세했다.

고인은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1947년 삼일절에 라디오 어린이 특집극의 삽입곡으로 '우리의 소원'을 작곡했다.

1974년 캐나다로 이민을 떠난 뒤 토론토에 정착했으며 2003년에는 화가로서 한국을 찾아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서전'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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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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