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소현기자] 80대 할머니가 춘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MRI를 찍다 손가락 일부를 잘리는 사고를 당했다.
88살 민 모씨는 지난달 5일 춘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MRI를 찍다 1센티미터 정도의 MRI 기계 틈에 왼손 약지 손가락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민씨는 봉합 수술을 받았지만, 왼손 약지 한 마디 정도가 괴사해 지난달 13일 절단 수술을 받았다.
병원측은 현재 법적 과실 정도에 대해 검토중이라며, 손가락 수술 비용 등 200여 만원의 치료비를 병원측이 부담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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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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