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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딸, 채용 특례 제기

  • 등록 2015.04.02 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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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딸 교수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장을 제출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김 대표와 김 대표의 딸이 고소한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수원도 교수협의회 배재흠 대표에게 최근 소환 통보했다. 앞서 검찰은 김 대표의 딸을 불러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참여연대는 김 대표가 자신의 딸을 수원대 전임교원으로 채용해주는 대가로 이인수 수원대 총장을 재작년 국회 국정감사 증인에서 제외했다며 지난해 6월 수뢰 후 부정처사 등 혐의로 김 대표를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이인수 총장 등을 조사한 데 이어 김 대표를 서면으로 조사했고 증거를 찾을 수 없다며 지난해 11월 무혐의 종결했다.

참여연대는 성명을 내고 집권여당 대표의 정치 행위에 대한 공적이고 정당한 문제제기를 공론화한 해직교수와 시민단체를 고소한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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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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