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11일 경북 영천경찰서는 여종업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담배 1갑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김모(45)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45분께 영천시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담배를 외상으로 달라"고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하고 담배 1갑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김씨는 이전에도 돈이 없을 때 이 편의점을 찾아가 외상 담배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머니(88)를 상습적으로 때렸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상습존속폭행 혐의도 적용해 처벌할 계획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저런짓은 하지 말아야...", "벌 받으세요", "저러면 안되죠" 등의 의견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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