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8일(현지시간) 미군 주도의 국제연합전선이 시리아에서 수니파 과격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정유시설을 타격해 30명이 숨졌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전했다.
라미 압둘라흐만 SOHR 소장에 따르면 이날 공습을 당한 정유시설은 터키 국경과 인접한 시리아 동북부 텔아브야드에 위치해 있다. 사망자는 시설 근로자와 IS 대원들로 나타났다.
IS는 시리아 북부와 동부 원유 생산지의 시설들을 점령하고 테러 자금을 대왔다.
유엔은 지난해 11월 IS의 석유 수익을 하루에 84만6000~160만달러(약 9억3000만~17억5000만원)로 추산했으나 IS 통제하에 있는 원유시설을 겨냥한 국제연합군의 공습이 계속되면서 미 국방부는 최근 석유는 더 이상 IS의 주요 수입원이 아니라고 전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