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 6일 서울 성북구가 지난 1년 3개월간의 세외수입 체납 정리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3년 10월 체납정리 전담조직(세외수입팀)을 설치한 이후 징수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체납정리 전담조직 설치 이전 같은 기간 동안 31억여원이던 평균 이월체납액 징수실적이 전담조직 설치 이후 1년 3개월 만에 27억여원이나 더 많은 58억여원에 달했다고 구는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일부 주민들의 거친 항의도 있었지만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체납처분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부동산압류, 예금압류, 금융거래제한 등 다각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 성북구는 주·정차위반과태료, 정기검사위반과태료, 의무보험위반과태료 등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액과 자동차세 체납액의 효과적인 징수를 위해 지난 2월 번호판영치T/F팀을 신규 설치하고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시행중이다.
번호판 영치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자에 영치예고를 통한 사전납부를 유도하고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할납부를 권유하는 등 생활의 불편을 덜어주는 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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